세종시(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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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1박2일 민생탐방
지역서 소외되거나 낙후된 지역 찾아갈 예정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현장형 소통 프로젝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일정은 오는 24일 부강면 등곡3리와 등곡1리를 찾아간다. 이 프로젝트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 저녁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에 마무리한다. 최 시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격식에 구애 없이 진행한다. 특히 마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공무원의 침구류 및 다과는 별도로 준비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프로젝트는 시장이 되기 전부터 생각해 오던 것”이라며 "이번 일정을 포함해 현장에서 진행하는 민생탐방은 그동안 지역에서 소외되었거나 낙후된 지역부터 찾아갈 예정이..
2023.02.23 -
세종시,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 2025년부터 시행
모든 시민 대상, 시내 구간 교통비 정산 후 여민전이나 어울링 요금 등으로 환급 최 시장 “대중교통 무료화는 환경·에너지·교통대책"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다만 시외 구간은 제외된다. 무료화는 시 거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 구간 교통비를 정산한 후 지역화폐(여민전)나 어울링 요금 등으로 환급해 주는 체계다. 최 시장은 "도로를 더 넓힐 수 없다면 자가용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제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며 "그 최선의 방법이 대중교통을 무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무료화를 위한 선행 조건으로 ▲버스노선 체계 전면 재편 ▲버스 운행 대수를 42대(310대→352대)로 증차해 운행횟수 확대 ▲..
2023.02.22 -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 운영 시각차
시, 기관 자율성 침해 vs 시의회, 정실인사 방지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최근 세종시의회에서 확정한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 운영 개정조례안’에 대해 시와 시의회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에서 정실인사 방지를 위한 개정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시의회에서 다수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시가 출연한 기관의 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세종시에서 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것에 따른 기존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비판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개정 이유로 든 ‘정실인사 방지’는 민주당 집권 당시 시 집행부의 출연기관을 비롯한 산하단체의 인사가 정실인사였다는 방증이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이 개정안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정원을 일률적으로 시장 2명, 의회 3명, 이사회 2명으로 신설해 규정..
2023.02.14 -
세종시 난방비 지원 ‘동상이몽’
시, 취약계층 위주 vs 시의회, 모든 가구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는 취약계층에 대해 난방비를 지원하겠다는데 반해 시의회는 모든 가구에 지급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편가르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시는 강한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키로 했다. 지원 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가구당 20만원(월 10만원, 1~2월분)을 지원하고,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4,965가구, 차상위계층 1,056가구 등 총 6,021가구 9,053명이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사회복지관, 자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962개소에는 시설당 40만원(월 20만원, 1~2월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지난 10일 제80회 임시회 제3차..
2023.02.14 -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대폭 축소… 고도제한 해제 등
조치원비행장, 지원항공작전기지 → 헬기전용작전기지 변경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조치원비행장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 해제 등 기지종류가 지원항공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작전기지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기지종류 변경으로 조치원비행장 주변 비행안전구역이 대폭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공사 사업지와 쌍전리, 월하리·송유리 등의 일부지역만 저촉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행안전구역이 해제되면 해제된 구역내에서는 고도제한이 풀리고, 토지이용계획서에 표시된 고도제한 근거인 비행안전구역이 삭제된다. 조치원비행장은 1970년 설치된 이후 50년 넘게 고정익 항공기 등을 운용할 수 있는 지원항공 작전기지로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작전기지 주변 조치원읍, 연서·연동면 일..
2023.02.13 -
‘정원도시 세종 원년’ 무색…식재목 고사
인공호수의 척박함에 식재 등 관리비 눈덩이…돈 먹는 하마 [굿뉴스365] 세종시가 정원도시를 지향하며 올해를 원년으로 2025년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인공으로 조성된 호수공원을 비롯 곳곳에 식재된 나무가 고사해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세종시는 브리핑을 통해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 세종’을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중앙공원에 대형 수목과 꽃나무를 식재하고 금강수변공원 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호수공원 중앙광장에 식재된 은행나무를 교체하고 정원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호수공원의 경우 인공으로 조성된 지반에 나무를 식재해 대다수 나무가 고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2013년 세종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
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