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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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 2025년부터 시행
모든 시민 대상, 시내 구간 교통비 정산 후 여민전이나 어울링 요금 등으로 환급 최 시장 “대중교통 무료화는 환경·에너지·교통대책"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다만 시외 구간은 제외된다. 무료화는 시 거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 구간 교통비를 정산한 후 지역화폐(여민전)나 어울링 요금 등으로 환급해 주는 체계다. 최 시장은 "도로를 더 넓힐 수 없다면 자가용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제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며 "그 최선의 방법이 대중교통을 무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무료화를 위한 선행 조건으로 ▲버스노선 체계 전면 재편 ▲버스 운행 대수를 42대(310대→352대)로 증차해 운행횟수 확대 ▲..
2023.02.22 -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 운영 시각차
시, 기관 자율성 침해 vs 시의회, 정실인사 방지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최근 세종시의회에서 확정한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 운영 개정조례안’에 대해 시와 시의회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에서 정실인사 방지를 위한 개정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시의회에서 다수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시가 출연한 기관의 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세종시에서 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것에 따른 기존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비판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개정 이유로 든 ‘정실인사 방지’는 민주당 집권 당시 시 집행부의 출연기관을 비롯한 산하단체의 인사가 정실인사였다는 방증이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이 개정안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정원을 일률적으로 시장 2명, 의회 3명, 이사회 2명으로 신설해 규정..
2023.02.14 -
세종시 난방비 지원 ‘동상이몽’
시, 취약계층 위주 vs 시의회, 모든 가구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는 취약계층에 대해 난방비를 지원하겠다는데 반해 시의회는 모든 가구에 지급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편가르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시는 강한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키로 했다. 지원 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가구당 20만원(월 10만원, 1~2월분)을 지원하고,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4,965가구, 차상위계층 1,056가구 등 총 6,021가구 9,053명이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사회복지관, 자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962개소에는 시설당 40만원(월 20만원, 1~2월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지난 10일 제80회 임시회 제3차..
2023.02.14 -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대폭 축소… 고도제한 해제 등
조치원비행장, 지원항공작전기지 → 헬기전용작전기지 변경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조치원비행장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 해제 등 기지종류가 지원항공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작전기지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기지종류 변경으로 조치원비행장 주변 비행안전구역이 대폭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공사 사업지와 쌍전리, 월하리·송유리 등의 일부지역만 저촉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행안전구역이 해제되면 해제된 구역내에서는 고도제한이 풀리고, 토지이용계획서에 표시된 고도제한 근거인 비행안전구역이 삭제된다. 조치원비행장은 1970년 설치된 이후 50년 넘게 고정익 항공기 등을 운용할 수 있는 지원항공 작전기지로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작전기지 주변 조치원읍, 연서·연동면 일..
2023.02.13 -
‘정원도시 세종 원년’ 무색…식재목 고사
인공호수의 척박함에 식재 등 관리비 눈덩이…돈 먹는 하마 [굿뉴스365] 세종시가 정원도시를 지향하며 올해를 원년으로 2025년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인공으로 조성된 호수공원을 비롯 곳곳에 식재된 나무가 고사해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세종시는 브리핑을 통해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 세종’을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중앙공원에 대형 수목과 꽃나무를 식재하고 금강수변공원 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호수공원 중앙광장에 식재된 은행나무를 교체하고 정원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호수공원의 경우 인공으로 조성된 지반에 나무를 식재해 대다수 나무가 고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2013년 세종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
2023.02.07 -
[칼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여당 시의원 엇박자에 속 터지는 세종시 [굿뉴스365]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세종시의 여당과 야당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바뀌었지만 시의회의 구성은 여당의 의석수가 13대 7로 여소야대인 가운데 여당 시의원들과 집행부가 엇박자를 보여 시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런 현상은 시의회의 조례안 제정이나 개정과정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는 시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희 시장이 낙마하며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 쳬제로 바뀌었지만 교통공사를 비롯한 산하단체와 사회서비스원 등 출자 및 출연기관의 임원진들은 잔여임기가 남아 있어 시장의 정책과 일관성 있는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각 단체의 정관 개정 등을 통해 향후 임원진의 선출과정을 담당하는 임원선출위원회의 위원 선임과정에..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