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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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가 제 나무예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심은 나무…평생 간직할 추억이 되길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고사리 같은 앙증맞은 손에 들린 조그만 부삽으로 열심히 흙을 나른 아이는 선생님이 나눠준 작은 조리계로 나무에 물을 주었다. 잔뜩 찌푸린 날씨에 바람도 제법 불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씨였지만 나무를 심는 아이들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마냥 신나보였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나무 심는 현장은 구름 낀 하늘과는 달리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었다. 정론회가 25일 마련한 가로 정원 가꾸기 현장에서 나무를 심은 아이는 자신이 심은 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에 명찰을 달아주려고 하자 그 나무가 아닌 두어 발짝 떨어진 곳의 나무를 가리키며 "저 나무가 제 나무예요. 제가 심은 나무요”라며 그 나무 앞으로 가서 자신이 직접 쓴 명찰을 달았다...
2024.03.26 -
정론회, 세종시민 내 나무 갖기 운동 발대식 개최
탄소 중립 실천, 녹지 공간 후손에 물려주며 애향심도 고취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 언론인과 봉사단체가 함께하는 정론회는 25일 ‘시민의 숲 세종시민 내 나무 갖기 운동’(이하 ‘내 나무 갖기 운동’) 발대식을 부강면 갈산리에서 개최하며 첫 삽을 떴다. 정론회(회장 송경화)가 주관·주최하는 ‘내 나무 갖기 운동’은 언론과 민간이 함께하는 시민운동으로 세종시청 출입 7개 언론사와 시민회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언론인을 포함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론회가 펼치고 있는 ‘내 나무 갖기 운동’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녹지공간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기원 및 대기 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순수 민간 시민운동이다. 이 운동으로 내 고장을 스..
2024.03.26 -
세종시의회, 시 상대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김효숙 의원 발의, 문화재단 대표 이사 임명 과정에 ‘위법·부당’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의회가 세종시를 상대로 21일 문화재단 이사장 임명과정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의결했다. 이날 시의회는 예산안 심의가 끝난 후 김효숙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하 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과정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이 발의됐다. 이 안건은 민주당 김영현, 김재형, 안신일 의원이 찬성자로 참여했다. 시의회는 이날 이 안건을 표결에 붙여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속에 민주당의원 전원 참석, 전원 찬성으로 의안을 확정시켰다. 김 의원은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 제3조 및 제5조에 따라 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한 것에 대한 세종시..
2024.03.21 -
"선무당이 시정 발목 잡는다"
상병헌 의원, 이응패스 조례 절차상 하자 주장…근거 없어 공무원 윽박지르며 갑질(?)한 의사일정 반영도 ‘사실무근’ 이현정 위원장, 사실확인 없이 예산 감액 사유 ‘당당하게 밝혀’ http://www.goodnews365.net/bbs/board.php?bo_table=news&wr_id=242835 "선무당이 시정 발목 잡는다" 상병헌 의원, 이응패스 조례 절차상 하자 주장…근거 없어공무원 윽박지르며 갑질(?)한 의사일정 반영도 ‘사실무근’이현정 위원장, 사실확인 없이 예산 감액 사유 ‘당당하게 밝혀’ www.goodnews365.net https://youtu.be/G_RBzqvlHCY?si=MJpymFprDdkpyXWr
2024.03.20 -
[칼럼] 초등학생도 웃고 갈 세종시의회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세종시의 이응패스(월 정액제) 도입과 관련한 대중교통 기본 조례 개정안과 이에 수반되는 예산을 전액 삭감해 예결위로 넘김에 따라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이 사업은 한 발짝도 진전이 없게 됐다. 이 사업을 처음 추진하기 위해 조례 개정안이 발의된 건 2023년 11월이다. 당시에는 개정안의 비용 추계가 없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이번엔 조례안을 처리하지 않은 이유가 두 가지나 된다. 첫째로 이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의원이 제안이유를 설명하지 않아 조례 심의 당시 아예 빠졌다는 것이고 둘째는 조례와 예산이 동시에 상정되어 절차상 하자로 인해 심의가 불가하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회의장면을 들여다보면 초등학교 학급회의보다도 ..
2024.03.18 -
세종시의회, 상임위서 이응패스 예산 전액삭감
조례 개정 절차상 하자 이유…지난해 이어 두 번째 보류 삭감액 전용으로 학생·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이용 불투명 어르신 2만6천명, 학생 6만9천명, 장애인 1만3천명 등 10만 7천명 피해 우려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가 추진하는 대중교통 월 정액제 사업인 이응패스 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응패스 예산이 제때 추진되지 못할 경우 18세 이하 학생들과 70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제공하려던 대중교통 무료이용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된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4일 시가 도입 예정인 대중교통 월 정액제 일명 ‘이응패스’ 예산 19억원 전액을 삭감한 상태에서 위원회 소관 예산을 예산결산위원회로 넘겼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제4차 회의에서 조례가 선행돼야 한다는 절차상 하자를 이..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