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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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세종을 위해 노력할 터”
유진수 세종시 신임 정책특별보좌관, 여야 상생과 협치 강조 [굿뉴스365] "풀뿌리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지방자치가 중앙정치의 그늘에 가려 반목과 갈등으로 점철되고 있다. 저는 의회와 집행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이자 지방자치의 모범도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 12일부터 세종시 정책특별보좌관(3급상당)으로 일하게 된 유진수 전 국민의힘 충청권 상생발전특별위원회(이하 상생특위) 위원장은 대화와 타협, 협치를 강조했다. 신임 유 정책특별보좌관은 조직 장악력과 추진력이 탁월하고 여야를 떠나 폭넓은 대인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여권에서 중앙당 부대변인, 청년위원장, 인재영입위원을 역임하는 등 주요직책을 맡아 활동했지만 야권 인물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2023.06.11 -
[기자수첩] 최민호 시장, 사족이 된 개헌 논의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밝힌 행정수도의 헌법명문화 개헌 제안과 관련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국회의 양원제나 이원집정부제 제안은 서울과 세종시가 갖는 공간적 제한을 뛰어넘는 정치성이 짙은 발언이라는 평가다. 서울과 세종이라는 공간의 벽을 뛰어 넘을 제도로 양원제 도입을 주장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는 단순히 공간적 차이를 뛰어 넘어 대한민국의 정치 제도 근간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이날 언급한 이원집정부제 역시 대통령중심제 국가에서 내각책임제로 정체를 바꿔야 가능한 제도다. 책임총리를 기반으로 하는 국회 중심의 내각제에 대통령의 상징성을 포함한 이원집정부제 역시 상당한 정치적 검토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처럼 정권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차대한 정치적 개혁에 대한..
2023.06.02 -
최민호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논의하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세종시법 전면개정…국가기관 설치 근거 마련·도시경쟁력 강화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헌법을 개정해 행정수도로서 세종특별자치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균형 발전된 선진국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는 지난 1년 동안 세종시장으로 일하면서 수없이 곱씹고 고민해 왔던 의제이자 시대적 화두”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5층 대회의실에서 제4대 세종시장 당선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제까지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간다는 심정으로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를 제안했다”며 지난 1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세종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꼭 필요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
2023.06.02 -
이준배 “의미 있는 경제 정책 중 하나는 여민전”
31일 퇴임 소회 밝혀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퇴임을 하루 앞둔 31일 지난 11개월 동안 경제부시장으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이날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제부시장으로서 의미 있는 정책을 묻는 기자의 질의에 "꼭 하나 짚자면 여민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민전이 갖고 있는 기능이 있다”며 △청년정책 △소비 활성화 정책을 들었다. 특히 "다른 지역은 지역화폐를 없애는 과정에 세종시는 지속적으로 늘려서 가치소비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삶을 실질소득으로 회복시켜줄 수 있는 기능을 여민전에 담고 싶었다”고 했다. 이 부시장은 "각 지역별로 각자가 화폐를 이용해서 통상 없는 경제가 과연 성장 가능한 경제일까 하는 고민을 시장과 함께 굉장히 많이 했다”고 소회했다...
2023.06.01 -
시장 최민호의 4번째 ‘트로이 메라이’
전의면 관정리와 양곡리 방문…주민의견 청취하며 ‘1박2일’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마을엔 짙은 어둠이 내리고 사방에선 개구리 울음소리만 들리는 가운데 유독 양곡리 마을회관에선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박수가 밤하늘에 울려 퍼진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시 구석진 곳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바램에 최 시장이 답을 하는 ‘트로이 메라이’의 순간이다. 단체장이 지역을 순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격의없이 대화하며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하는 세종시 최민호 시장의 시정 살핌이 점차 궤도에 오르고 있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 최 시장이 26일 4번째로 찾은 곳은 전의면에 위치한 전의초수와 관정1리 그리고 양곡1리였다. 최..
2023.05.28 -
세종시 환경국장, 선진시설 견학 중단 책임 통감
견학 참여 모든 주민에 사과문 발송 노동영 국장, “책임질 부분 행정 전반 책임지겠다” [굿뉴스365] 세종시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이 26일 전동면민을 대상으로 한 폐기물처리시설 견학 중단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하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노 국장은 이날 오후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천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견학이 중단된 경위와 후속조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앞서 시는 지난 24일 참여 주민들은 소각로 가동시 연기와 냄새, 소음 등이 발생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코자 했으나 소각로 정기 정비로 인한 미가동으로 견학이 중단됐다. 이에 대해 노 국장은 "견학 중단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담당국장 이하 담당 공무원의 주민 소통 및 준비 부족에 기인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한..
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