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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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박 겉핥기 선진지 견학
가동 멈춘 소각로 견학 추진 물의…주민들 “헛걸음하게 하냐” 항의 [굿뉴스365] 세종시 행정이 겉돌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24일 친환경 소각시설 입지를 위해 선진지 견학 차원에서 타 지역 우수사례를 찾아 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소각시설을 소각로가 들어설 예정지역 주민들에게 견학을 실시하고 이해를 구하려 했지만 정작 방문했던 선진지 소각시설은 가동이 멈춘 상태였다. 시는 폐기물 소각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이 들어서게 될 전동면민 100여 명과 함께 선진시설인 경기도 이천시 소재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처리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천시 소각로는 정기 점검을 위해 이날부터 가동을 멈춘 것. 당초 세종시와 이천시는 이날 선진지 견학의 일정을 잡았으나 이천시가 24일부터 소각로 정기점검을 세워..
2023.04.26 -
최민호 시장, 세종시 역사문화 육성 구상
김종서-세종-성삼문 연계한 세종시 역사테마 조성할 듯 장군면 평기리 방문…마을회관에서 1박하며 주민과 대화 [굿뉴스365]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김종서 장군, 세종대왕, 사육신 성삼문을 연계하는 테마를 중심으로 개발해 나갈 뜻을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21일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세 번째 행선지로 장군면 평기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시장은 평기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시의 한글 도시화와 세종시대를 중심으로 역사 인물의 유물 유적과 테마공원,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할 것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대교천 정비와 김종서 장군 역사체험공원의 조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평기·대교1리 주민들은 최..
2023.04.24 -
최민호, ‘오강 팔정’ 금벽정 이전 추진
장군면 금암2리 ‘주민과 함께하는 1박2일’서 밝혀 [굿뉴스365] 최민호 세종시장이 금강변의 대표적 누정이었던 금벽정을 주민들의 뜻에 따라 현 위치에서 이전해 복원을 추진한다. 금벽정은 이중환의 택리지 팔도총론에서 사송정, 독락정과 함께 금강변 누정을 대표하는 곳으로 소개된 정자다. 21일 최 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1박2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금암2리 마을회관을 찾아 20여명의 주민들과 1시간에 걸쳐 금벽정 복원 설치 위치 변경, 소방도로 확보 등 마을 현안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금벽정 복원 관련 건의에 대해 문체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고, 소방도로 확보 등 현장 민원사항에 대해선 담당 공무원을 직접 연결시켜 즉답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
2023.04.24 -
그 무대 쾌걸 조로는 세종시장 최민호
꽃이 진 조치원 봄꽃 축제 깜짝 출연으로 분위기 바꿔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한 사내가 화사한 봄날의 축제에 꽃이 져버려 실망한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주는 심쿵한 무대가 펼쳐졌다. 조치원 봄꽃축제가 한창이었던 지난 9일 읍 중심가에서 페도라 모자에 쾌걸 조로를 연상시키는 검은 가면을 쓴 중년사내가 등장하자 시민들은 그에게 환호성을 질렀던 것이다. 그는 검정 썬그라스에 기타를 들고 나온 김정섭 조치원 읍장과 하얀 가면을 쓴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진씨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다(사진 상). 그 중년의 신사는 다름 아닌 세종시장 최민호. 최 시장은 축제기간을 맞이해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공연을 위해 깜짝무대에 나선 것이다. 최 시장의 등장으로 봄꽃축제의 메인무대는 한껏 달아올랐고 ‘내고향 충청도’를..
2023.04.10 -
[칼럼] 세종시는 선거용 도시인가?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수도권이 북한의 위협에 취약성을 보임에 따라 충청권은 제2의 수도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후 수도권의 팽창에 따라 국토의 불균형 발전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뜻밖의 공약이 대두된다. 충청권에 별다른 연고가 없던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는 2003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임채정 정책위의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충청권에 수도를 옮기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앞서 1998년 민주당은 소위 ‘DJP 연합’으로 김대중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38만여표차로 따돌리고 헌정사상 처음으로 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연합효과인지는 불확실하지만 김대중 후보는 충청권에서 35만표를 앞서 영향력을 실감했다. 아마도 이를 의식했는지 호남..
2023.04.05 -
상병헌 의장, ‘러브 샷은 했지만…’
음식점 여사장이 제안해 응했던 것일 뿐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성추행 의혹을 사고 있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러브샷’과 관련, 여 종업원이 아닌 음식점 사장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상 의장의 ‘러브샷’ 관련 발언은 성추행 의혹이 있던 지난해 8월 현장에 있었던 다른 의원이 상 의장이 일식집 종업원과 러브샷을 했다고 밝혀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모 언론에서 ‘러브샷’ 당사자가 여종업원 아닌 여사장이었으며 상 의장의 요구가 아니라 여사장이 요구해 건배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상 의장은 3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그대로’라며 더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답하고 이어진 질문에 "어느 누가 러브 샷을 제안했는지 물어달라. 여 사장이..
202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