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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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화 "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들 응원한다"
19일 논평… 민주당의 구태적인 행태 제동 걸 때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갑 예비후보가 19일 전략공천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는 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들에게 논평을 통해 격려했다. 류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들 응원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당내 기득권에 당당히 반발하고 나선 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기회에 세종 시민들의 높은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던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고 함께 새시대를 열어가자”고 성원했다. 그는 "홍성국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곪을 대로 곪은 민주당 세종갑 공천의 난맥상이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집단 반발로 터져버렸다”며 "이는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돌연 지역구를 ‘세종갑’으로 변경하고 전략공천을..
2024.02.19 -
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들, '밀실공천 의혹' 강력반발
"이강진, 민주당 전체를 곤경에 빠뜨렸다"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 갑지역구 노종용·배선호·박범종·봉정현·이영선 예비후보는 이강진 예비후보 전략공천설에 대해 밀실공천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1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하지 않은 이강진 예비후보로의 단수 또는 전략공천을 감행한다면 비상행동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고 천명했다. 홍성욱 민주당 세종시당 고문은 성명을 통해 "세종시갑 선거구는 세종시 출범 이후 계속 전략공천이 이어져 왔다”며 "이제는 시민들과 당원들의 민의를 반영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때”라고 주장했다. 홍 고문은 "최근 세종갑 공천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들이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정황들이 곳곳에서 포착됐고, 이 정황..
2024.02.19 -
[칼럼] 세종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역지사지(易地思之)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설로 알려진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이 행해진 지 어느덧 160년이 지났다. 연설이 있기 4개월전 남과 북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펜실베니아주 게티스버그의 1863년 11월19일 열린 전몰장병을 위한 추도식에서 링컨 대통령은 2분짜리 짤막한 연설을 통해 민주주의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표현했다. 국민의(Of the people), 국민에 의한(By the people), 국민을 위한(For the people) 정부가 바로 그것이다. 민주주의의 금과옥조 같은 이 문구는 그러나 실상은 잘 지켜지지 않는다. 국민이 국민의 손으로 선량을 뽑지만 선량들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처럼 국민들 눈에 비치지 않기 때문이다. ‘시민을 위해, 국민을 ..
2024.02.16 -
"명예훼손 심각, 강력 유감" vs "협치 없다"
세종시 인사청문회, 진실공방으로 2라운드 돌입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임용예정자 자질 ‘맹비난’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의회의 세종시 산하기관장 임명 전 인사청문회 개최 요구가 자칫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13일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불발에 따른 유감을 표명한데 이어 14일 이순열 의장이 세종시의회 명의로 인사청문회 불발에 따른 논평을 발표하며 치킨게임 양태로 번지고 있다. 이 의장의 논평에 대해 세종시는 이 의장이 내 논 논평이 사실과 다르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 진실공방이 벌어질 조짐이다. 앞서 이 의장은 최근 요구했던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의 선임 과정 뿐만 아니라 선임된 대표 예정자의 과거 행적에 대해 비난하고 나선 것. 이 의장은 논평에서..
2024.02.16 -
[칼럼] 이해하기 어려운 세종시의회의 성명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의회가 발표하는 성명을 보다 보면 가끔은 난독증(難讀症)에 빠지곤 한다. 내용은 시민을 위해라고 하는 전제를 두고 있지만 무엇이 시민을 위하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13일 세종시의회는 세종시가 산하단체장 인사를 하면서 의회와 협치를 하지 않았다는 즉 인사청문회를 열지 않았다는 이유로 세종시장을 ‘의회와 협치 무시, 궤변·독단·독선·독주하는 사람’으로 표현하며 맹비난하고 있다. 과연 그런가? 세종시민들이 불과 1년여 전에 무려 8년간 시정을 이끌어 왔던 민주당 출신 시장보다 현 시장을 선택했다. 현 시장 이전의 세종시는 그야말로 민주당 독주체제였다. 시장은 물론 시의회와 국회의원마저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직전 시의회는 18명의 시의원 가운데 17명이..
2024.02.14 -
세종시의회, 인사청문회 미개최 강한 유감
성명…“최민호, 의회와 협치 무시 궤변·독단·독선·독주 당장 멈춰야”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의회는 13일 인사청문회 없이 문화관광재단 대표를 임명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관광재단 대표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 강행, 협치 실종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순열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분명히 경고한다”며 "최민호 시장은 법과 제도, 시민과의 약속, 의회와의 협치를 무시하는 궤변과 독단·독선·독주를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 의장은 "최민호 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추천됐기 때문에 인사청문회는 필요 없다는 논리로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사실상 무산시켰다”고 성..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