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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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은 이전이고 지금은 지금'
세종시 인사청문회 조례안 '이중 검증' 지적 사회서비스원, 테크노파크는 임명권자가 장관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위원회안으로 제정을 추진 중인 출자출연기관 단체장의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원안 가결한 가운데 이중 검증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47조 2에 따른 지방의회의 인사청문회 제도가 이달 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조례에 위임된 인사청문 대상 및 청문 절차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조례안을 심의했다. 심의과정에서 출자출연기관 8곳 가운데 임명권자가 세종시장이 아닌 사회 서비스원과 테크노파크의 단체장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여부를 놓고 여야가 대립했다. 이들 두 기관은 상위법에 단체장 임명을 위해서는 임원추천위원회의..
2023.09.05 -
신임 세종시 행정부시장에 김하균
행정수도 완성 등 국가균형발전 추구하는 정책기획통 [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으로 4일 부임하는 김하균(52) 전 행정안전부 의정관은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 1996년 공직에 입문 후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담당관, 충남도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 선임행정관 등을 두루 거친 정책기획통이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를 나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그는 도시발전 측면에서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거부터 메가시티 전략보다 행정수도 완성 등 국가균형발전에 주안점을 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같은 그의 정책방향은 중앙부처와 지방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을 견인할 적..
2023.09.03 -
세종시 중심상가에 소규모 숙박시설 검토
신도심 관광숙박시설 허용용도 완화로 상가 공실 해소 기대 [굿뉴스365] 세종시는 신도시내 중심상업지역 상가의 공실을 줄이고 방문객 및 숙박수요에 대비한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코로나 19이후 세종수목원 등 방문객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신도심내 숙박시설 부족으로 인해 4년간 방문객 17만여건이 유출됐다며 숙박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세종 신도심내 숙박시설은 5개소 705실이 운영중에 있으며 2개소(646실)는 건립중에 있다. 또 읍면지역 한옥, 모텔, 민박, 팬션 등 숙박이 가능한 시설은 99개소 1441실로 건립 중에 있는 모든 시설을 합쳐 2792실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인구가 비슷한 아산시(인구 33만 6339실)나 대전시 유성구(인구 36..
2023.08.29 -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 전동면 송성3리, 송곡1리
친환경타운 예정지 문제로 긴장속 대화 반대측 주민들, ‘시장 초청한 적 없다’며 대화 거부 [굿뉴스365] 지난 2월 시작한 현장형 소통 프로젝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이 하반기 들어 첫 방문지로 전동면 송성3리와 송곡1리를 찾았다. 이번 1박2일은 지난 2월 부강면을 시작으로, 소정면, 장군면, 전의면, 소담동에 이어 여섯 번째 일정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첫 방문지인 전동면 송성3리에서 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이 지역은 세종시 현안의 하나인 친환경종합타운 설치 예정지로 이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의 고성과 대화거부 등 소란한 가운데 시작됐다. 시장이 도착하기 전부터 찬성과 반대하는 주민들로 나뉘어 갑론을박과 고성이 오가 대화에 차질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최 시장은 "주민들과의 대화에는 어떠한 제한..
2023.08.26 -
[칼럼] 세종시의회 베끼기 조례는 이제 그만
[굿뉴스365] 이제 세종시의회의 연혁도 10년이 넘어 중년에 접어들었다. 연기군 시절부터 따지면 33년차다. 그동안 많은 부침도 있었지만 인구 8만의 의회에서 5배가 늘어난 40만을 바라보는 시민의 대변자다. 성격도 변했다. 기초의회에서 특별자치의회로 제주도와 함께 기초와 광역의회가 공존하는 형태로 변모했다. 의원수도 크게 늘었고 업무도 타 기초의회나 광역의회에 비해 폭증했다. 다만 변함이 없는게 있다면 의원의 멘탈이다. 의회의 가장 큰 역할은 집행부의 감시를 통한 견제와 시민을 위한 법(조례)을 제정하는 일이다. 세종시의회는 광역의회로 출범해 28일부터 84번째 회기를 맞고 있다. 이번 회기중 의회는 전체 92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이들 조례안 가운데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가 80건에 달한다. 실로 ..
2023.08.26 -
[칼럼] 수레가 목적지까지 가려면
[굿뉴스365] 수레가 황토로 된 길을 가려면 두 바퀴가 튼튼해야한다. 그래야만 수레에 실린 짐을 목적지까지 무사하게 운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수레의 두 바퀴가 서로 크기가 다르거나 한 바퀴가 망가진 상태라면 이 수레로는 목적지에 도착하기가 어렵다. 세종시를 이끄는 두바퀴는 시 집행부와 시의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 행복이라는 목적지까지 경제·사회·문화·복지·환경 등 다양하고 복잡한 짐을 나르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두 바퀴가 서로 협력하며 가야한다. 하지만 작금의 시와 시의회는 목적지는커녕 서로 다른 바퀴로 상대를 시기하고 헐뜯으며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수레를 탓하고 있다. 시민 행복이라는 목적지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이 가진 각각의 모양과 상태가 바른 것이라며 상대보고 고치라고 하고 있다...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