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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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보통교부세 논란은 시를 위한 충정"
"논리 맞지 않지만 교부세 확충 필요성 표시하는 것으로 이해" 감사원 공익감사에서 각하된 사항…공무원 고발은 고발측의 문제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근 보통교부세 기초사무분 미교부 논란에 대해 28일 입장을 표명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정음실에 가진 ‘2024년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논리는 맞지 않다”면서도 "그분들이 세종시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고 교부세를 더 줘야 된다라는 필요성을 저런 식으로 표시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감사를 드려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를 겸하는 단계층제의 구조로 세종시 공무원들은 일이 이중적일 수밖에 없다”며 "거기에 따른 비용과 인원, 예산은 줘야 옳다라고 주장을 했기 때..
2023.12.29 -
[카메라고발] 흉물로 방치된 볼라드
[굿뉴스365]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볼라드)이 오히려 시민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 7단지 앞 횡단보도 인근 볼라드의 경우 피복이 벗겨진 채 방치되어 야간 통행을 하는 시민은 물론 차량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보행안전시설물의 구조 시설기준에 따르면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은 밝은 색의 반사도료 등을 사용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한다. 높이는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80~100cm, 지름은 10~20cm, 간격은 1.5m 안팎으로 하고 보행자 등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송경화 기자 [카메라고발] 흉물로 방치된 볼라드 [굿뉴스365]보행자의 안전을 ..
2023.12.28 -
[르포] 썰렁한 이응다리 감동없는 '빛 축제'
수은주 곤두박질, 정적인 조명… 관람객 발길 잡기 어려워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수은주가 곤두박질한 22일 오후 9시. 빛 축제가 열리는 세종시 이응다리 광장도 혹한의 날씨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응다리를 둘러보는 건 엄두도 못낼 정도의 날씨 탓인지 아니면 9시를 넘긴 시각 탓인지 이응다리 광장에는 몇몇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람객 등 30여명이 빛 축제를 함께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탓에 광장의 조형물을 둘러보는 2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콧물이 흐를 정도로 관람 상황은 열악했다. 궁전으로 표현된 조형물에서 사진 촬영을 마친 가족은 추위를 피해 서둘러 귀가했으며 엄마의 품에 안긴 아이는 볼이 빨갛게 달아 오른 채 칭얼거렸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준비한 마켓은 일지감치 문을 닫은 상태이..
2023.12.24 -
수해로 유실된 부강금호로 '위험천만'
지난 7월 응급복구 후 방치…주민과 운전자들 사고 위험에 노출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지난 7월 폭우로 무너진 도로의 복구가 늦어지고 있어 오가는 차량들을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도로는 세종시가 관리하는 부강면 부강금호로 일부 구간 60~70m 가량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에 유실된 것. 이 도로는 인근에 세종부강일반산업단지와 한남이노텍 부강공장, 현대 L&C 부강공장, 성신레미콘 부강공장등 공단지대를 오가는 대형 트럭 뿐만 아니라 부강생활 체육공원과 부강생활체육파크골프장등과 연결되어 어르신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금강 지류를 따라 도로가 형성되어 급격한 곡선으로 조성되어 평소에도 주의운전이 요구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 같은 도로가 지난 7월 홍수로 도..
2023.12.23 -
세종 10년 인구변화 연구모델 만든다
대전세종연구원, 충청지방통계청과 협동 연구로 정책 활용도 높일 듯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가 출범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세종시 설치의 원인을 제공했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의 인구분산 효과 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17일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에 따르면 세종시 출범 후 10년간의 지역 인구변화를 진단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충청지방통계청과 협동연구를 통한 국가의 인구정책 추진에 부합하는 선도적 지역 연구모델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출범 10주년을 맞은 세종시가 다양한 성과 공유는 이루어졌지만 지역인구 변화에 대한 논의가 거의 없었다”며 "단층제 행정체계를 가진 세종시의 인구이동을 추적하기 위해 충청지방통계청과 협동연구..
2023.12.18 -
KTX 세종역 신설 청신호… 경제성 충분
인구 증가에 따른 미래 통행량 증가 반영 종전 대비 0.2 상승 역사 위치 금남 발산리 최적지…조치원역 정차는 경제성 부족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KTX 세종역 신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종시의 경제성 분석결과 B/C가 1.06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며, 건설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2020년 용역결과인 0.86보다 0.2가 증가된 수치로 세종시는 KTX 세종역 신설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14일 정음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KTX 타당성 검토 용역 및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B/C가 높아진 이유는 거주인구 증가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여건 변화로 인해 미래의 통행량이 증가하여 국가교통DB(국가교통수요예측)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앞으..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