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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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 복컴 주변 ‘전주 지중화’ 요구 커져
준공 후 복컴 이용주민 증가 예상… 보행환경 악화 우려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주민들 사이에서 전신주 및 변압기 제어기 등에 대한 지중화 변경 요구가 커지고 있다. 좁은 인도로 인해 보행자들의 불편이 예상되면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현재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변 도로에는 전신주가 인도에 바짝 붙어 설치되어 있어 보행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센터 개관 이후 유동 인구가 증가하면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금남면 주민 A씨는 "새로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보행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오히려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며 "전신주를 지중화해 보..
2025.03.12 -
민주당의 ‘내로남불’은 유전질환인가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12일 민주당 기자회견 반박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2일 ‘민주당의 후안무치가 도를 넘을 것인지 내로남불의 끝을 보이려는지 궁금하다’며 지난 10일 민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을 반박했다. 앞서 지난 10일 세종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최민호 세종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와 관련된 발언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 등을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도 문제지만 즉시 멈춰야 할 것"이라고 쏘아부쳤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최민호 시장이 발언한 대한민국의 근본이며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고 무죄추정의 원칙속에 법치주의를 존중해 법..
2025.03.12 -
박정현 부여군수, 정치 현수막 게첨 논란
혈세로 운영되는 공간에 걸린 ‘윤석열 파면’ 현수막 논란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부여군수가 공공건물에 정치 현수막을 게첨, 군민들의 항의로 이를 철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수막에는 "헌정유린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라는 강한 정치적 구호가 적혀 있으며, 그 옆으로 부여군수 박정현의 이름이 명시되어 있다.이 현수막은 지난 7일 게시했다가 군민들의 반발과 불법현수막이라는 지적에 8일 철거했다. 이번 현수막은 특정 정파를 공개적으로 공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것도 군민 혈세로 운영되는 건물에 공식적으로 게시되었다는 점에서 심각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대한민국 지방자치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은 행정과 주민 복리를 위해 존재하는 ..
2025.03.12 -
[칼럼] 공공의 시의원은 광장의 시민과 다르다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수괴’라고 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광장에서 시민들이 주장하는 것과 공인이 공공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장하는 것은 법적 책임 등 엄연히 사정이 다르다는게 법조계의 판단이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최민호 세종시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해 "내란죄로 기소가 됐든 안 됐든 아직은 혐의에 불과하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들은 이를 두고 "내란 수괴를 옹호하는 시장을 용납할 수 없다"며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이는 법적 판결 없이 대통령을 ‘내란 수괴’라고 단정 짓는 태도로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는 무책임한 폭언에 불과하다. 대한민국은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
2025.03.11 -
구름 머무는 마을 소정면 운당2리
주민들 손맛과 깊은 정성이 깃든 '1박2일'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한적한 농촌 마을, 세종시 소정면 운당2리에 특별한 손님이 찾았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의 올해 첫 일정으로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곳을 방문한 것. 조용한 마을에서 울려 퍼지는 따뜻한 환영과 예상치 못한 감동이 곳곳에서 피어났다. 마을 경로당에 들어서며 차려진 상위를 확인하는 눈에 잔잔한 충격이 다가왔다. 이곳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회용 용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차분한 일상 속에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주었다. 주민들은 그릇을 사용하며 환경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이야말로 운당2리만의 소중한 철학이었다. 마을에서 또 하나의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2025.03.08 -
[칼럼] 의회 예절, '형식보다 존중'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최근 임채성 의장이 시정질문 과정에서 최민호 시장에게 본회의장 내 예절을 강조하면서 "매 발언 전후로 의장과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발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기본적인 예절로 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다소 권위주의적인 요소가 포함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이며 절차와 형식을 중시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일정 수준의 예절을 유지하는 것은 필요하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발언하는 공직자가 발언 전후로 의장과 동료 의원들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은 존중의 표현일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개인 간의 예의범절이 아니라, 공적인 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전통적인 방식이기도 하다. 실제로 일부에서는 본회의장 중앙 발언..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