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도행정 비공개로 불신감 조성

2019. 8. 18. 08:09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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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폐수로 인한 오염 심각…88곳 가운데 10곳 기준치 초과

[굿뉴스365] 최근 식수원에서 우라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는 등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식수원에 대한 정보공개를 하지 않아 행정에 대한 불신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은 그동안 소규모수도시설의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인근 청양군 등에서 기준치 이상의 우라늄이 검출되는 등 식수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공개치 않고 있는 것.

실제로 홍성군은 지난 1분기에 소규모수도시설 89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2곳이 부적합 판정됐다. 2분기에는 88곳 중 10곳이 부적합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인 것은 우라늄의 경우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 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항목 중 90% 이상이 질산성질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마을 곳곳에 산재해 있는 축사가 주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3월 검사시 금마면 신곡리 당곡과 화양리 신촌은 각각 기준치 10mg/L의 2배가 넘는 23.2㎎과 21.2㎎이 검출됐다.

45일 뒤 2분기 검사에서 신곡리 당곡과 화양리 신촌의 경우 다소 낮게 검출됐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초과했다.

화양리 신촌은 20.8㎎이 검출돼 여전히 2배가 넘었고, 신곡리 당곡의 경우도 ......

출처 : 굿뉴스365 - http://www.goodnews365.net/news/articleView.html?idxno=119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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