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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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충남도교육청노조의 무식 아니면 무지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충남도의회에서 도교육청이 설립하려한 직원용 관사 예산의 삭감을 주장한 도의원에게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섞어 규탄성명을 발표하며 비난을 하고 있다. 물론 도의원의 발언이 다 잘한 것이라고 보지 않지만 이성을 잃은 듯한 노조의 반박 성명에는 어이가 없을 뿐이다. 충남도교육청노조는 해당의원과 신사협정을 했는데 도의원이 이를 어기고 도의회에서 교육감에게 사과요구를 포함한 질의 한 것에 대해 문제를 삼고 있다. 도의원 개인으로써가 아니라 의원이 소속된 의회의 일원으로 노조가 제기한 의원의 사과에 대해 말하고 싶다. 도의원의 발언에 대해 노조가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상관이 없고 노조의 발언에 대한 교육청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인가? 문제는 도교육청의 무리한 사업 진행이다. 또 이것..
2023.03.30 -
‘행사가 끝나고 난 뒤 자리를 빛낸 사람들’
충남 남부출장소 개소식 식후행사에 여야 지역의원 훈훈한 마무리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공허함이 묻어나는 연극의 앤딩 뒤나 주요 내빈의 인사말이 끝난 행사장은 묘하게 오버랩 된다. 하지만 지역구 행사장을 찾은 한 의원이 텅빈 객석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주위를 지켜 마지막 무대에 오른 가수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충남 남부출장소 개소식이 있던 지난 22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박범인 군수의 인사말이 끝나자 하객들은 썰물 빠지듯 자리를 떴다. 그러나 식후행사의 마지막 순서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오인환 충남도의원과 국민의힘 허명숙 논산시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이 행사장을 지켰던 것. 더욱이 오 의원과 허 의원의 지역구는 금산군이 아닌 논산 출신으로 마지막까지 ..
2023.02.23 -
충남도의회 ‘일하는 모습 보여줘’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회기와 회의일수 모두 하위권 안건 심의 부실, 집중력 상실한 소신발언 등 부작용 우려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충남도의회는 올해 예상되는 회기 운영 일수가 조례로 정해진 일수보다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일 안하는 의회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도의회는 년간 140일 이내의 회기일수를 규정했고 임시회기에 대한 별도의 규정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에는 8회에 115일이 열렸고 2021년에는 8회에 127일간 회의를 가졌다. 이 가운데 2022년은 원포인트 회기가 1회, 2021년은 2회의 원포인트 회기로 사실상 년 6~7회의 회기와 120일 이내의 회의일수를 보내고 있다. 반면 전북도의회의 경우 조례상 회기일수 한도가 130일임에도 불구하고 2021..
2023.02.19 -
충남도조례 상위법 위반 등 ‘엉망’
입법평가 결과…폐지 10건 등 102건 시정 권고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충남도의회가 상위법령의 범위를 벗어나거나 법령상 조례를 제정해야 함에도 규칙으로 정하는 등 초법적 조례를 제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법령에서 위임하지 않는 것도 조례로 제정해 폐지 권고를 받기도 했다. 도의회는 ‘충청남도 조례 사후 입법평가 조례’에 따라 제·개정 3년 이상 경과한 조례 217건을 대상으로 입법평가를 실시한 결과 182건이 정비가 필요한 조례로 집계됐다. 개선방안 유형별로는 개정권고 74건, 폐지권고 10건, 통합권고 4건, 기타 14건 등으로 집계됐다. 149건은 조례 제명이나 법령조항을 오기하거나 목적조항을 약칭으로 사용하는 등의 이유로 일반정비 사항으로 분류됐다. 개정을 권고 받은 이유로는 법령상 조..
2023.02.18 -
“저는 영원한 9급 공무원”
예산읍장 출신 방한일 제12대 충남도의회 운영위원장 [굿뉴스365] "저는 영원한 9급 공무원입니다” "일하고 싶습니다. 일하는 것이 취미입니다” 2023년 첫 회기에 돌입한 지난 17일 예산출신 충남도의회 재선인 방한일 운영위원장의 일성이다. 그는 1977년 9급으로 공직에 입문, 고덕·오가·대술면장, 환경·산림축산·농정유통과장, 예산읍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40년의 공직을 마감했다. 쉰둥이였던 방 의원은 중학교 3학년 봄에 부모님을 모두 잃은 처지가 됐다. 이런 방 의원은 큰형님 댁에서 같은 또래인 조카와 함께 생활하게 됐다. 부모를 잃은 그해 가을쯤 큰형님은 방 의원에게 ‘조카들을 공부시켜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해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지 못하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2년간 농사를 짓게 됐다. 그러..
2023.02.18 -
공공기관 내포 이전에 충남도의원들 나섰다
홍성·예산 의원들, “공공기관 통폐합과 내포이전 반드시 추진돼야” [굿뉴스365] 충남도의회 홍성·예산 지역구 의원들이 8일 충남공공기관 통폐합과 내포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균형발전과 행정도시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내포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 주진하(예산2)·방한일(예산1)·이종화(홍성2)·이상근(홍성1) 의원을 비롯 예산·홍성 군의원들이 참석했다. 회견에 나선 주진하 의원은 "정책·연구·기획 기능을 중심으로 통합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본원을 도청이 있는 내포로 이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최소한의 경영파트만 이전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아산 지역구 의원들이 지역..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