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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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민생과 세종 빛 축제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의회가 ‘세종빛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보람동을 비롯해 빛 축제장이었던 이응다리 인근 12개동 상인들이 술렁이고 있다. “빛 축제가 설마 안열리겠나”라며 설마 하는 말도 있고 “빛 축제가 안 열리기만 해봐라”라며 벼르는 듯한 목소리도 들린다. 금강 수변상가 번영회에선 ‘그나마 빛 축제로 장사가 어려운 겨울을 근근이 버텼는데’ 라며 예산 전액삭감의 철회를 바라고 있다. 금강 수변상가 번영회에 소속된 상인수만 497명이다. 번영회 소속이 아닌 상인들까지 합치면 그 수는 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살림에 가장 혁혁하게 일조를 하고 있는 시민들이다. 정치인들은 입만 열면 민생을 이야기한다. 연일 민..
2024.09.04 -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탄력’
국제행사 국비지원 2년치 77억원 내년에 모두 반영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국비지원 최대치이자 2년간 지원 받아야 될 전액을 내년에 모두 반영됨으로 사업추진이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최민호 시장은 27일 정음실에서 ‘2025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와 관련 설명했다. 최 시장은 산림청과 기재부에 적극적인 건의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위한 국비지원 최대치인 20%의 전액인 77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세종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7월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총사업비의 20% 이내 지원이 가능한 2등급을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시정현안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사전절차 이행이 필요한 사업..
2024.08.29 -
세종시교육청, 국민의례 교육 안하나(?)
세종시 관내 일부 초등생, 국민의례 ‘본체만체’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 관내 일부 초등학교 학생들이 국민의례에 대한 의식이 부족해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26일 세종시의회 제91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이를 방청 온 관내 한 초등학교 4학년생들이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예를 표하지 않았다, 특히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 엉거주춤하거나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가 하면 애국가를 제창하는 학생도 없었으며 심지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은 앉은 채 고개를 숙이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무엇을 하는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학생들의 모습에 충격을 더했다. 이와 관련 학교에서 국민의례에 대해 가르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인솔 교사는 "가르치기는 한다”..
2024.08.27 -
세종시의회, ‘혈세로 잘 먹고 잘 자고’
사무처 직원들 공무원여비규정 어기고 여비 과다 지출올해 상반기 국외출장 4회 모두 정산 안해 ‘혈세 낭비’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의회가 2024년 전반기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오며 경비를 과다 지출해 혈세를 낭비하는가 하면 정산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의회는 올해 상반기에 3개 상임위와 의장의 단독 출장 등 모두 4회에 걸쳐 해외공무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들은 4번 모두 출장 후 공무국외 출장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며 정산서를 제출 하지 않아 공무원 여비 규정을 위반했다. 또 교육안전위원회를 제외한 의장을 비롯한 2개 상임위 등 3번의 공무출장은 출장여비를 과다 계상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르면 ‘여행자는 여행을 마친 날의 다음날부터 기산하여 2주일 이내에 운임과..
2024.07.16 -
임채성 “초심불망의 자세로”
각 상임위원회 두루 거쳐 의정 이해도 높아최민호 시장과 소통…협치 리더십 발휘할 것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초심불망’으로 처음과 같이 변하지 않고 늘 한결같이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들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임채성 의장이 9일 세종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밝힌 후반기 의정에 임하는 각오다. 임 의장은 "교육안전위원회 위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상임위를 모두를 경험했다”며 "(이러한 경험들이) 이해도 측면에서 다른 의원들보다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부분들이 의정활동 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이나 애로사항들을 잘 파악하고 부족한 점들을 채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 의장은 "그동안 최민호 시장과..
2024.07.10 -
고운동 가든파티 행정사무감사서 '도마위'
졸속 행사 지적…공원 사용신청 내역 등 자료제출 요구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의회는 4일 본보 보도 ‘공원에서 연 가든파티 ’구설‘(6월 2일자)’ 제하의 기사 관련 지적 사항을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 추궁했다. 이날 행정복지위원회 김재형 의원은 본보 기사를 언급하며 자치행정국장과 고운동장에게 꼬치꼬치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이 행사를 하기 전에 우려했던 부분이 막상 기사가 나와서 현실로 보여지니까 제가 생각했던 우려가 현실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새마을회가 제안을 했을지언정 준비 기간이 너무 짧다”며 "반드시 그 날짜에 진행을 했어야 하는 거라면 행사를 좀 더 간소화하고 꼭 음식이 있어야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거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돗자리 갖고 오고 ..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