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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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순신축제 절반의 성공
프로그램 내용 등 알차…축제 운영은 수준미달 [굿뉴스365] 박경귀 아산시장이 혁신적으로 시도하는 이순신축제가 프로그램의 질과 양적인 면에선 풍성해졌지만 운영진의 미숙함으로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소위 하드웨어는 훌륭한데 소프트웨어가 문제였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박 시장은 앞서 아산을 이순신의 도시, 이순신의 고장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제의 모든 구성 요소들은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로, 오로지 이순신의 콘셉트에 맞는 정체성이 뚜렷하고 독창성과 차별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5년 이내에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아산시 일원에서 펼쳐진 이순신 축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만에 열려..
2023.05.01 -
이순신 축제, 이순신 도시다운 축제로
제62회 성웅 이순신축제, 23일 친수식 기점 서막 열려 박경귀 “이순신축제, 충무공의 정신과 가치 선양에 집중" [굿뉴스365] "이번 이순신 축제는 지난 61년과는 완전히 다른 오로지 성웅 이순신만을 위한 이순신도시 다운 축제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박경귀 시장은 20일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제62회 성웅 이순신축제’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 5일 전인 23일 이순신장군 탄신 주간 선포식과 더불어 신정호 이순신장군 동상 친수식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친수식은 현충사 경내 우물에서 길어온 성수를 아산 온천수에 합수해 동상을 씻는 것이다. 친수식은 이틀 뒤인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도 이어진다. 박경귀 시장은 이날 현충사 성수를 가지고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2023.04.23 -
박경귀 아산시장 “소멸 위기 학교, 교육 지원 확대한다”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 등 ‘공정과 형평’에 맞도록 조정 [굿뉴스365=송태은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소멸 위기에 처한 면 단위 중학교에 방학중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산시는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한 학교에 지원이 집중되어 유사한 상황의 타 지역 학생들과 형평성을 고려해 이 사업을 조정, 소멸 위기의 면 단위 전체 학교의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23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특정 지역, 특정 학교에만 예산이 편중지원 되는 구조를 타파하겠다”며 "오히려 전체 학생, 전체 시민에게 고르게 혜택이 돌아가기 위한 교육구조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S중학교 방과후 아카데미사업 관련 질문을 받고 사업..
2023.03.24 -
박경귀 아산시장 “형식보다 본질이 중요”
아산시, 교육지원예산조정 관련 충남도교육청 입장 밝혀야 [굿뉴스365=송태은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3일 교육지원예산 조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충남교육청과의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박 시장은 먼저 전일 아산시의회가 발표한 ‘교육예산집행 중단 유감 성명서’에 대해 "시정의 책임자로서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예산 심의과정서 관련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사전 조율이 없어 부득이 이런 조치를 취했다”며 "의회에서는 형식보다 본질을 봐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시의원들이 15일 천막농성을 함께하며 전달하신 뜻은 분명 건전한 시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것”이라며 "‘더 이상 협치는 없다’는 시의회의 선언을, 문장 자체가 아닌 행간에 숨은 진의를 살펴 이..
2023.03.23 -
[기자수첩] 교육지원경비 중단, 아산을 위한 선택은?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자판을 바라보다 이래선 안된다는 마음으로 두드린다. 아산시와 시의회의 마주칠 길 없는 기차 궤도와 같은 평행선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기를 바라며 무엇이 아산시와 시민들을 위한 선택인지 고민 끝에 고언을 올리는 심정으로 글을 써 간다. 벌써 13일째 시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아산시와 시의회는 시민들과는 별리로 서로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먼저 시의회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시가 제안했고 시의회가 심의한 예산에 대해 시가 별다른 토론도 없이 교육지원경비 예산집행을 중단한 것에 대한 시의회의 주장은 너무도 타당한 것이다. 시의회를 무시했다는 표현이 결코 잘못되었다고 보여 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박경귀 아산시장의 결정이 아산과 시민들을 위해 더는 양보할 ..
2023.03.20 -
[칼럼]"너가 뭘 할 수 있겠어."라고 말하기 전에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파블로 피카소가 20세기 현대 미술의 거장임을 부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또 러시아 출신의 화가 칸딘스키가 추상화의 선구자라는 사실도 불변일 것이다. 피카소는 91년을 사는 동안 80년 동안 그림을 그렸다. 피카소나 칸딘스키가 처음부터 큐비즘을 시도하거나 추상화를 그린 건 아니다. 피카소는 ‘아비뇽의 처녀들’이란 그림을 그려 이름을 크게 알린 후 28년이 지나 ‘게르니카’를 그린다. 그리고 마침내 20세기 최고 거장 반열에 들어서게 된다. 모든 일이 첫술에 배부른 경우가 극히 드물다. 만일 피카소가 초창기 화풍을 이어갔고 그를 비판하던 사람들을 이겨내지 못했다면 카탈루냐의 평범한 화가에 머물렀을 것이다. 그는 주변의 비난에 가까운 비판을 이겨내고 자기만의 예술세계를 만들어낸..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