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5. 00:13ㆍ굿뉴스365
환경단체, 세종보 재가동 관련 민주당 압박(?)
주민들, 과학적이고 객관적 데이터 제시가 우선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보 재가동을 반대하며 세종보 일대에서 농성중인 환경단체가 이와 관련 민주당을 상대로 압박을 가하는 모양새로 비판이 일고 있다.
24일 기자회견에서 환경단체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0일 발언한 내용을 반박하며 민주당의 입장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이 당론을 정하지 않아 시의회 의결과정에서 찬성 2명, 기권 2명이 나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놀라운 결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강준현 국회의원의 세종보 재가동 반대 입장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당론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 세종시당에 간담회를 제안하고, 민주당에 대해서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분명한 반대입장 등을 당론으로 정할 수 있도록 당 대표를 방문하고 이와 같은 입장을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주장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환경단체의 주장에 대해 세종보 인근 주민들은 싸늘하게 반응했다.
한 시민은 "환경 문제를 논의해야 할 단체가 정치적 논쟁을 부추기고 있다” 며 "환경단체라면 과학적 근거와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논의를 주도해야 하지만, 특정 정당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지나치게 정치적인 행보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민은 "세종보 문제는 단순한 정치 쟁점이 아니라 환경적 영향, 지역 경제, 세종시 중심의 호수공원이나 중앙공원의 담수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보 문제를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태도는 환경 보호의 본질을 흐리게 할 뿐”이라며 "환경 보호가 목표라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이나 관계기관을 설득하는게 먼저”라고 피력했다.
세종보 문제 정치적 도구 삼나
환경단체, 세종보 재가동 관련 민주당 압박(?)주민들, 과학적이고 객관적 데이터 제시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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