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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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엄한 감사, 밤엔 대리 운전
세종동부농협 박인원 감사의 독특한 농협사랑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연말연시 각종행사를 비롯한 송년모임 등 회식 술자리가 끝난 후 직원들을 일일이 챙겨 집까지 대리로 운전을 해주거나 자신의 차로 귀가 시키는 임원이 있어 화제다. 세종동부농협의 박인원 감사(60. 사진)가 그 주인공. 박 감사는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하자 전국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강화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리운전사를 자청하여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세종동부농협 감사로 농협의 업무집행과 재산운영 상황을 감독하는 자리에 있지만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생활안정, 품위유지를 기반으로 고객민원 근절과 친절봉사라는 그 만의 독특한 생활감사 스타일로 사고예방이 농협감사의 제1원칙이라며 이를 실천에 옮겨 ..
2023.12.31 -
세종시, 이응다리서 '송구영신'
송년음악회 등 31일 오후 11시부터 길이 7m 청룡에 소원 빌어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가 2023년을 보내고 2024년을 맞이할 제야의 행사를 겨울철 대표축제로 육성할 예정인 ‘빛 축제’장인 이응다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1일 23시부터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송년음악회, 신년인사, 카운트다운&불꽃쇼 등으로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청룡의 해를 맞아 이날 길이 7m, 높이 4m 크기의 선보일 청룡에 새해맞이 소원을 적어 빌어보는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 참여 예상인원을 시민을 포함 약 5천명이 운집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송년음악회는 밤 11시부터 약 45분간 4개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타악 그룹 굿(good)의 대북과 모듬북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
2023.12.29 -
최민호 "보통교부세 논란은 시를 위한 충정"
"논리 맞지 않지만 교부세 확충 필요성 표시하는 것으로 이해" 감사원 공익감사에서 각하된 사항…공무원 고발은 고발측의 문제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근 보통교부세 기초사무분 미교부 논란에 대해 28일 입장을 표명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정음실에 가진 ‘2024년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논리는 맞지 않다”면서도 "그분들이 세종시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고 교부세를 더 줘야 된다라는 필요성을 저런 식으로 표시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감사를 드려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를 겸하는 단계층제의 구조로 세종시 공무원들은 일이 이중적일 수밖에 없다”며 "거기에 따른 비용과 인원, 예산은 줘야 옳다라고 주장을 했기 때..
2023.12.29 -
홍성군, 농지가 건설자재 야적장 둔갑
도로 주변 수개월째 흉물로 방치…통행위험 및 도시미관 해쳐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홍성군은 농지에 수개월째 건축자재를 불법으로 야적하고 있으나 이를 미온적으로 대처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홍북읍 중계리에 위치한 농지에 건설 공사에서 사용하는 흄관 백여개 가량을 야적하는 등 불법으로 전용하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도로 미관을 해칠뿐 아니라 인근을 지나는 시민과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홍북읍 관계자는 "10월쯤 처음 민원이 들어왔다”며 "개인필지를 임대해서 야적장으로 쓰고 있다”고 했다. 군 환경과 관계자는 "당초에 건설폐기물로 보고 시정조치하려 했으나 폐기물로 볼 수 없다는 건설전문가 의견이 있었다”라며 "환경과에서 조치할 수 있는 것이 없어 허가건축과 농지담당 쪽으로 민원을 넘..
2023.12.29 -
[카메라고발] 흉물로 방치된 볼라드
[굿뉴스365]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볼라드)이 오히려 시민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 7단지 앞 횡단보도 인근 볼라드의 경우 피복이 벗겨진 채 방치되어 야간 통행을 하는 시민은 물론 차량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보행안전시설물의 구조 시설기준에 따르면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은 밝은 색의 반사도료 등을 사용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한다. 높이는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80~100cm, 지름은 10~20cm, 간격은 1.5m 안팎으로 하고 보행자 등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송경화 기자 [카메라고발] 흉물로 방치된 볼라드 [굿뉴스365]보행자의 안전을 ..
2023.12.28 -
[르포] 썰렁한 이응다리 감동없는 '빛 축제'
수은주 곤두박질, 정적인 조명… 관람객 발길 잡기 어려워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수은주가 곤두박질한 22일 오후 9시. 빛 축제가 열리는 세종시 이응다리 광장도 혹한의 날씨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응다리를 둘러보는 건 엄두도 못낼 정도의 날씨 탓인지 아니면 9시를 넘긴 시각 탓인지 이응다리 광장에는 몇몇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람객 등 30여명이 빛 축제를 함께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탓에 광장의 조형물을 둘러보는 2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콧물이 흐를 정도로 관람 상황은 열악했다. 궁전으로 표현된 조형물에서 사진 촬영을 마친 가족은 추위를 피해 서둘러 귀가했으며 엄마의 품에 안긴 아이는 볼이 빨갛게 달아 오른 채 칭얼거렸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준비한 마켓은 일지감치 문을 닫은 상태이..
2023.12.24 -
[속보] 조치원 목욕탕 전기감전사고… 3명 심정지
[굿뉴스365=송경화 기자]크리스마스이브에 목욕탕을 찾은 시민 3명이 전기 감전으로 변을 당했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전 5시 37분경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경화장 목욕탕에서 이용객 3명이 전기 감전으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부상자들은 6시 8분 경 세종 충남대 병원, 청주 하나병원, 충북대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 [속보] 조치원 목욕탕 전기감전사고… 3명 심정지 [굿뉴스365]크리스마스이브에 목욕탕을 찾은 시민 3명이 전기 감전으로 변을 당했다.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전 5시 37분경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경화장 목욕탕에서 이용객 3명이 전기 감전으 www.goodnews365.net
202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