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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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절대반대 vs 내로남불’ [굿뉴스365]
민주당 아산 도의원, “기업 경쟁력 저하 불 보듯” - 찬성측, “경영효율화, 지역간 불균형 해소에 필수” [굿뉴스365]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아산지역 조철기·안장헌·이지윤 의원 등이 1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아산소재 도 산하 공공기관 내포 이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최근 충남도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및 내포이전에 대해 기업 경쟁력 저하 등을 이유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수도권 규제로 인해 국가균형발전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에서 충남도의 지역간 불균형은 아랑곳하지 않는 ‘내로남불’식 주장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9월부터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해 2022년 12월 28일 최종안을 마련..
2023.01.12 -
‘행정수도 완성’ 위해 입법·행정·사법 균형 이뤄야 [굿뉴스365]
최민호 세종시장, “사법 서비스 품질 및 시민 접근성 제고” 강조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유치에 이어 세종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9일 언론인들과의 신년교례회에서 법원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세종시의 사법수요 급증과 사법기관 부재에 따른 소송처리기간 지연 해소 등 사법 서비스 품질 및 시민 접근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22년말 현재 중앙행정기관 23개와 소속기관 24개 공공기관 25개 등 72개의 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송은 여전히 서울행정법원에서 이루어지는 점을 들어 행정법원 분리를 주장했다. 현재 세종지역의 사법처리는 세종지방경찰청이 지난 2..
2023.01.10 -
충남도 유관순상 위상 높인다 [굿뉴스365]
내년부터 횃불상도 함께 시상금 높여 시행키로 [굿뉴스365=송태은 기자] 충남도는 오는 2024년부터 유관순상 및 횃불상에 대한 위상을 높이고자 시상금을 늘이고 수상자 선발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9일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유관순상과 횃불상의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 유관순상은 1명 또는 1단체, 횃불상은 20명 내외, 고1 여학생 및 만 16세 청소년이고, 유관순상, 횃불상은 매년 3월말~4월초에 시상이 이루어진다. 또 매년 충남도 내에서 인물을 선발, 수상이 이루어졌으나 올해부터 수상자 규모는 유지하되 시상금을 상향조정하고 내년부터 이를 확대해 전국적인 규모로 시상을 한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올해는 유관순상의 의미 재정립, 횃불상 연령 재해석, 위원회 확대 등 검토·개선을 추가 시행한다고 밝..
2023.01.10 -
김태흠 “내가 가려는 방향 반토막 내지 마” [굿뉴스365]
9일 실국원장회의서 적극행정 주문 [굿뉴스365=송태은 기자] "내가 가려고 하는 방향을 반토막 내지 마세요” 김태흠 충남지사가 9일 실국원장회의에서 농업기술원장의 스마트팜 교육시설 및 청년사관학교 기반구축 추진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김부성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32억원을 들여 8개 시군에 경영실습임대교육장을 신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왜 이렇게(8개)밖에 되지 않느냐”며 "한 번에 다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자꾸 내가 전체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들을 다 안 따라가고 꼭 그렇게 반토막을 자르냐”면서 "여러분들이 왜 예산 걱정하냐. 내가 고민해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체 다 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내가 농업기술원장이나 농..
2023.01.10 -
최민호 “공직자 말 신중히 해야” [굿뉴스365]
최 시장, 출입언론인 신년 교례회서 김영환 충북지사의 '세종시 충청밉상' 발언에 응수 [굿뉴스365] "정치인이나 공직자는 말을 신중하게 해야 된다. 타산지석으로 제가 오히려 가르침을 받았다.” 최민호 시장이 9일 정음실에서 가진 출입언론인 신년 교례회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의 ‘세종시 충청밉상’ 발언에 대한 응수다. 앞서 지난 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자신의 SNS에 ‘세종시는 본래의 목적에서 이탈하여 하마처럼 공룡이 되어 무한확장하면서 충청권의 인구를 깎아먹어 충청밉상이 되어가고 있다.며 ’충청권의 단결을 세종시가 해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세종시 KTX역은 교량과 터널사이에 기술적으로 설치가 불가능하고 이미 결론이 난 문제인데 고집을 하니..’라고 했다. 이에 대해 대응계획을 묻는 질의..
2023.01.09 -
금산 불법 쓰레기 야적 주민고통 ‘심각’ [굿뉴스365]
농지 및 지하수 오염 등 2차 피해 우려 [굿뉴스365] 금산군 진산면 읍내리 674-3번지 일대 야산에 수년 째 이어지고 있는 불법 쓰레기 야적으로 주민들이 악취 및 분진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신속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이들 야적장에서 발생한 침출수로 인한 2차 오염마저 우려되는 상태다. 실제로 이곳에는 폐비닐 및 건설폐기물 등 산업폐기물 수 천톤 가량이 야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지정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의료폐기물도 썪여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야적장 주변에는 펜스 및 가림막 설치는 물론 진입도로는 토사로 막아놔 은폐 의혹도 일고 있다. 인근 한 주민은 "악취와 분진으로 난리다. 침출수는 농토로 흘러들어가 망했다”고 성토했다.
202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