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폭탄주’ 현수막, 범인은(?)

2019. 8. 18. 07:56굿뉴스365

반응형

태안군청 게시판 “현수막 절도범 제보 받습니다”
"현충일 술파티 군수·군의회의장·도의원 비판 현수막만 골라 철거"

[굿뉴스365] 현충일에 벌어졌던 폭탄주 파티에 참여했던 태안군수와 도의회 부의장 및 군의회의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사라져 또 다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지난 6일 현충일 저녁 태안의 한 중식당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 가세로 태안군수,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홍재표 충남도의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 청년위원 등 20여명이 술파티를 벌인 것에 대해 태안군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정체불명 인물들에 의해 사라지자 이를 경찰에 신고해 절도범을 검거해 줄 것을 요구한 것.

실제 태안군청 군민게시판에는 24일 오전 ‘현수막 절도범 제보를 받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작성자 이모 씨의 글이 올라왔다.

이 씨는 “억울한 사연이 있어 모처럼 태안군청 게시판을 찾는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 씨는 이 글에서 “지난 6월 9일 전국적인 방송을 통해 태안읍 모 중식당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홍재표 충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을 추모하는 현충일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청년당원들과 함께 폭탄주 파티를 벌였다는 뉴스가 보도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도정과 군정을 이끌고 책임져야 할 ......

출처 : 굿뉴스365 - http://www.goodnews365.net/news/articleView.html?idxno=11588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