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30. 11:17ㆍ굿뉴스365
양원모 실무관, 궂은 일 도맡아 그림자로 경기장 구석구석 살펴
▲ 사진 왼쪽부터 양원모 실무관, 이한용 팀장
[굿뉴스365]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열린 윤봉길체육관에는 연일 구름 관중이 몰렸다.
당초 1만5천명의 관중을 계획했던 예산군은 설날인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1만여명에 가까운 관중이 몰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에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대회는 윤봉길체육관의 준공과 함께 열린 개장 기념대회로 미처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제대로 할 사이도 없이 개최된 것.
이 상황에서 이번 대회를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이끈 숨은 일꾼은 예산군 체육지원팀 이한용 팀장과 양원모 실무관이다.
이번 대회는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예산군씨름협회가 주관했으며 예산군과 예산군의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IBK기업은행 등이 후원했고 대회기간동안 1만 9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 대회에 비록 예산군이 후원으로 표기됐지만 행정력이 사실상 대회 성공을 뒷받침 했다.
▲ 이한용 팀장(왼쪽), 양원모 실무관(오른쪽)
이 대회는 지난 24일 태백장사 예선전을 시작으로 29일 백두장사 결정전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태백, 금강, 한라, 백두장사 등 남자부 4체급 경기와 매화, 국화, 무궁화 등 여자부 3체급의 경기가 펼쳐져 남자부 29팀 152명, 여자부 13팀 68명 등 총 42팀 220명이 참가해 각 체급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군은 씨름협회와 함께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관람석에 구역별로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장내 방송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을 사전에 안내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사고 없는 대회를 만들었다.
이 과정을 충실히 살피고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한시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시설과 안전을 살핀 이가 바로 이 팀장과 양 실무관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시설은 물론 관람객의 편의시설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으로 대회가 조금의 흐트러짐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이러한 이 팀장을 비롯한 예산군 관계자들의 노력이 올해 첫 전국규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 29일 이한용 팀장이 주차장 안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경기인 씨름을 통해 윤봉길체육관 개관을 군민에게 널리 알려 그 의미를 더했지만 대회 막바지인 설날과 29일의 구름인파는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평소와 다름없이 원만하게 진행됐다.
이 팀장은 대회 전반에 걸쳐 상황을 살폈으며 특히 행사 지원과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이 팀장의 노력은 군내 구석구석에 대회 홍보를 시작으로 군정 홍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구름 관중이 몰리는 시발점이 됐다.
또 군내 곳곳에서 몰려드는 관중들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과 혹시 있을지도 모를 위생관리에도 철저하게 대비했다.
이번 대회는 이 팀장 뿐 아니라 예산군의 모든 관계자들이 노력한 결과지만 대회가 끝난 시점에서 더욱 이 팀장의 치밀함과 노력이 더욱 빛나 보이는 대회였다.
한편 이 팀장은 지난해 열렸던 산림박람회 & 온천대축제 TF팀장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숨은 일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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