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5. 15:26ㆍ굿뉴스365
내진 적용 37% 그쳐…병원도 절반이 보강 안돼
[굿뉴스365] 충남도내 공공건축물과 병원등이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경주 남남서쪽 8km에서 진도규모 5.8의 역대 최대지진이 발생, 현재까지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면서 불안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내 공공건축물이나 도로, 저수지, 병원 등의 보강율이 44.5%에 불과해 지진 발생시 대규모 재난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충남도의회 맹정호·정광섭·조치연 의원 등이 요구한 행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충남도내 공공건축물 내진설계 반영 현황이 전체 626개소 가운데 37.2%인 233개소만 내진설계 보강이 되어 있고 393개소는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병원 등 공공시설물도 도내 173개동 가운데 94개동은 내진 설계를 적용했지만 79개동은 내진에 취약해 절반에 가까운 45.7%가 보강이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충남도내 지진발생 횟수는 52회에 달한다. 특히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진도 3.0 이상의 지진은 6차례나 발생했다.
이미 내진설계 의무규정은 1988년 도입됐지만 아직까지 이를 지키지 않아 다수의 공공시설이 지진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된 것.
규정 제정 당시 6층 이상 또는 전체면적 10만㎡이상이던 적용 대상 기준은 지난해 3층이상 또는 전체면적 500㎡이상인 모든 건축물로 강화됐으며 지난 9월 2층이상으로 확대해 입법예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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