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감 앞두고 해외 나들이 ‘쉬쉬’

2016. 11. 5. 11:32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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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장단, 중국 장수성의회 초청으로 45일 방문



[굿뉴스365] 충남도의회 의장단이 오는 8일부터 시작될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중국 장수성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부실감사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충남도의회 의장단은 자매결연중인 중국 장수성의회가 초청하자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4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신재원 1부의장과 강용일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하고 나머지 의장단 전원이 참가했다.

 

이들은 해외를 방문하며 국내에선 보도자료 조차 없이 조용히 진행해 외유 사실을 감춘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의회 관계자는 각 상임위는 의정연찬회를 열고 예산 기법과 정책분석 등 실무를 접목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도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행감 자료를 분석해야 할 시점에 해외 나들이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당진·평택항 도계분쟁, 3농혁신, 환황해권 개발 등 40명의 의원들이 피감사기관에 요구한 자료는 지난해보다 123건이 적은 총 1519건이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도와 소방본부, 도 산하기관과 도교육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등 교육행정에 대해서도 감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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