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희 행복청 차장, 공동캠퍼스 "공기 준수"

2024. 2. 25. 05:06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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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붕괴사고 원인도 규명 않고 공사 강행 '대형사고 우려'

엄정희 행복청 차장(가운데)이 4-2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행복청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행복도시 4-2생활권(집현동) 소재 공동캠퍼스 건축공사 현장 사고 원인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준공 일정 맞추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이다.

 

더욱이 사고가 난 건물은 다중이용시설로 학생회관, 운영본부, 도서관 등이 들어설 4층 건물로 설계된 학술문화지원센터로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사고는 앞서 지난해 1222일 오후 5시경 학술문화지원센터 3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중 보가 무너지고 슬라브 일부가 처지면서 공사 중이던 근로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사고 직후 LH는 사고현장을 찾아 현장 감식 등을 실시하고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지만 사고 발생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재발방지 대책은 물론 사고 원인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행복청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엄정희 행복청 차장이 4-2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공 일정이 준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는 것.

 

이에 대해 한 시민은 공사 중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면 함께 공사 중인 다른 건물 역시 동일한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했는데 안전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더욱이 공동캠퍼스가 교육용 다중이용시설인 점을 감안한다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사는 대보건설(), 동원건설산업(), 건영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케이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해우이엔지가 감리를 맡고 있다. 설계사는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다./

 

 

엄정희 행복청 차장, 공동캠퍼스 "공기 준수"

2개월 전 붕괴사고 원인도 규명 않고 공사 강행 '대형사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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