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지가 건설자재 야적장 둔갑
2023. 12. 29. 08:00ㆍ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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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주변 수개월째 흉물로 방치…통행위험 및 도시미관 해쳐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홍성군은 농지에 수개월째 건축자재를 불법으로 야적하고 있으나 이를 미온적으로 대처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홍북읍 중계리에 위치한 농지에 건설 공사에서 사용하는 흄관 백여개 가량을 야적하는 등 불법으로 전용하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도로 미관을 해칠뿐 아니라 인근을 지나는 시민과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홍북읍 관계자는 "10월쯤 처음 민원이 들어왔다”며 "개인필지를 임대해서 야적장으로 쓰고 있다”고 했다.
군 환경과 관계자는 "당초에 건설폐기물로 보고 시정조치하려 했으나 폐기물로 볼 수 없다는 건설전문가 의견이 있었다”라며 "환경과에서 조치할 수 있는 것이 없어 허가건축과 농지담당 쪽으로 민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허가건축과 관계자는 "농지법 위반으로 사전통지, 원상회복명령 처분에도 불이행시 고발조치할 예정”이라면서도 "행위자와 연락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처분사전통지를 바로 하겠다”라며 "행위자와 연락이 안 될 경우 농지 소유자에게 원상회복명령과 함께 농지처분명령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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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지가 건설자재 야적장 둔갑
도로 주변 수개월째 흉물로 방치…통행위험 및 도시미관 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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