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예산 4.8% 감액편성

2023. 11. 7. 02:42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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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968억원 감소한 1조 9,059억 규모
소모성 경비 감축·사회적 약자 지원은 늘어
농업‧복지사업‧청소년 사업‧무상급식 등은 증액

 

 

[굿뉴스365] 세종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4.8% 줄어든 1조 9059억원 규모로 편성, 이례적으로 968억원 줄여 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감축의 주원인은 부동산 거래부진과 법인세 감소로 세입 예산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정부의 긴축예산 기조도 전체적인 경상경비 감소로 반영됐다.

 

최민호 시장은 6일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로 국내 부동산 및 소비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미래세대에 채무를 부담시키는 확장 재정보다는 건전재정 기조하에 긴축재정을 운용하고자 한다”며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운영 경비 등 공통 경비 절감, 행사성 사업 축소 및 신규사업 억제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하되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면서 지방채 발행 최소화에 뒀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운영비성 경비인 업무추진비, 급량비, 공공운영비 및 보조단체 운영비는 10%, 일반수용비 및 여비는 30%를 일괄 감액 편성했다.

 

신규사업은 미반영을 원칙으로 했고, 설계 완료된 사업도 착공 시기를 연기했으며 준공된 건물에 관련기관 입주 시기도 재조정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시계획도로 개설 95억원, 용수천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 4억원, 조치원 죽림리 등 비위생 매립지 정비사업 28억원은 사업 필요성은 인정되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추후 반영하기로 했다.

 

부강 복합커뮤니티센터, 보건환경연구원 증축, 시립 어린이 도서관 등은 공사 착공 시기를 연기했으며, 반곡종합복지센터 내 기관 입주 시기를 조정해 이사비용‧리모델링비 등 26억원 예산을 추후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종축제를 세종시 대표 축제로 육성하되, 읍면동 지역문화 행사를 포함한 다른 축제 행사를 축소해 복숭아 축제는 전년 대비 2억원 감액한 5억원, 시민체육대회는 1억3천만원 감액한 5억 2천만원, 읍면동 지역문화행사 사업도 2억원을 감액한 7억원을 반영했다.

 

시는 전체적인 예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내년 예산 4.8% 감액편성

전년비 968억원 감소한 1조 9,059억 규모소모성 경비 감축·사회적 약자 지원은 늘어농업‧복지사업‧청소년 사업‧무상급식 등은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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