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공사현장 지반붕괴 ‘주민불안’

2023. 5. 1. 11:04굿뉴스365

반응형
지속적인 민원 묵살…아파트 담장과 주차장 일부 사고 발생

 

 

[굿뉴스365]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51-39 일원 공동주택기반공사장 인근 아파트 담장과 주차장 일부가 지난 29일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관계당국의 신속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 공사는 도시계획도로(중로 2-690호선 외 3개 노선) 개설사업 1차분으로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앞서 기반공사로 기존 우수시설을 우회하기 위한 우수 암거 설치공사로, A사가 발주하고 B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난 5일부터 시작해 내달 30일까지 만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고로 인근 주민들은 아파트도 붕괴될까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번 사고는 예견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 지역 주민은 여러 차례 관계당국 및 시공업체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묵살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주민에 따르면 며칠 전 비가 온 뒤에 담장과 일부 주차장 바닥이 붕괴조짐이 있어 안전조치 관련으로 수차례 대덕구청과 공사업체, 관리사무소에 자료를 제공하고 신고했지만 현장조치는 없었다는 것이다.

 

또 29일 오후 3시경 아파트 담장과 주차장 바닥이 26일보다 더욱 불안감을 보였고, 이후 오후 6시경 붕괴된 것을 발견했다는 것.

 

이 주민은 "수차례 대덕구청과 공사업체, 관리사무소에 자료를 제공하고 신고하면 뭐하냐”며 "안전조치 하나 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대덕구 공사현장 지반붕괴 ‘주민불안’

지속적인 민원 묵살…아파트 담장과 주차장 일부 사고 발생

www.goodnews365.ne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