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 “윤석열, 사드공약 철회” [굿뉴스365]

2022. 2. 7. 17:25굿뉴스365

반응형
 

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 사드 충남 배치 규탄 [굿뉴스365]

굿뉴스365TV | “아이들에게 불안한 미래, 청년들에게 희생 강요할 권한 없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에 사드보복은 사형선고” [굿뉴스365]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회가 윤

tv.naver.com

 

“아이들에게 불안한 미래, 청년들에게 희생 강요할 권한 없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에 사드보복은 사형선고”

[굿뉴스365]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회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공약과 국민의힘 당직자의 충남권 사드 추가 배치 발언을 철회하고 충남도민에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회는 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 힘은 발언을 철회하고 충남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안장헌 청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국가안보를 볼모로 하는 편 가르기로 지지율을 확보하고자 하는 구태정치다”라며 “한반도 평화와 공존, 불필요한 국제 관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

이어 “충청남도는 2017년 기준 대중국무역 흑자의 60%에 해당하는 무역 선진 기지”라며 “코로나19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본인의 대권 구도만 생각하는 불충한 정치인은 국민께 사죄하며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또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위치만 생각하는 구태정치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반사회적 악성바이러스”라며 “사드가 무엇인지, 병역 미필자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안 위원장은 “안보 장사하는 국민의힘과 윤석열의 명절 선물인 사드로 인해 우리 아이들에게 불안한 미래를 상속시킬 수 없다”며 “충남은 이미 수도권의 전기를 생산해 보냄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도 극심할뿐더러 이로 인한 국가균형발전이 아닌 국가균열계획을 세우는 일당들은 대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회는 "앞서 2020년 11월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군사령관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에 사드 추가배치는 불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해당 언론사의 기사(자유아시아방송 한글판 2020년 11월 02일자 기사 참조)에는 사드 추가배치가 필요하다는 상반된 주장과 성주 사드포대의 어려운 주둔환경이 추가 배치를 어렵게 한다는 뜻의 주장이 함께 실렸다.

기사에 따르면 안킷 판다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 핵정책 담당 선임연구원은 현재 한국에 배치된 사드 포대는 북쪽에서 발사되는 북한 미사일 위협만 대응할 수 있어 북한이 잠수함을 이용해 동해상에서 잠수함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를 대비해 추가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랜드연구소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경북 성주 기지에 배치된 사드 포대의 주둔환경이 매우 좋지 않다고 언급하고 시위대가 지금도 기지 출입로와 입구를 차단해 숙소를 짓기 위한 건축자재와 식량 등을 모두 헬리콥터로 공수받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 누가 또 다른 사드 포대를 한국에 배치하겠느냐고 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에 추가로 사드가 배치되려면 한국 정부가 시위대의 사드 기지 접근 금지 등을 보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굿뉴스365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