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 “안보는 흥정 아냐” [굿뉴스365]

2022. 2. 5. 03:25굿뉴스365

반응형

- 4일 성명… “안보와 국방은 죽고 사는 문제, 정치적 이용 안돼”

[굿뉴스365]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4일 “안보는 흥정이 아니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사드 추가배치 반대에 대해 비판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이날 이명우 대변인 단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지만 안보와 국방은 죽고 사는 문제”라며 “국민의 생명, 국가의 안위가 걸린 안보와 국방문제를 더 이상 정략적으로 이용할 생각을 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성명은 “최근 국민의힘 윤석렬 후보가 필요하다면 사드를 추가 배치할 수도 있다는 공약을 했다. 그러자 당의 한 관계자가 사드를 추가 배치 할 경우 평택과 계룡대를 배치 지역으로 거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으로 윤 후보는 사드배치와 관련 고도화되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밝힌 것”이라며 “지난 3일 벌어진 4자 토론에서도 윤 후보는 이런 점을 분명히 했지만 다른 후보들은 윤 후보의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며 흠집내기에 열을 올린 것을 전국의 국민들은 목도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안보는 흥정이 아니다.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상대보다 우위에 있을 때 평화는 보장된다”며 “함부로 무력을 사용할 엄두를 낼 수 없을 만큼 압도적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면 감히 도발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게다가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추가 배치를 원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며 “그들은 국민의 안위보다 북한과 중국의 눈치보기에 급급하다는 것을 국민들은 익히 알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사드를 추가로 배치할 경우 어디에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추가 지역으로 계룡대가 언급된 점을 들어 정치적 공세를 펴고 있다. 일부 단체들과 함께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사 앞에서 집회까지 하며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금도를 넘어선 민주당의 정치 공세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굿뉴스365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