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갑질에 '호구'된 천안시
2019. 8. 18. 08:20ㆍ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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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센터 계산서…최대 3천억원 이상 소요될 듯
[굿뉴스365]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1일 천안시 입장면에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축구협회의 요구로 그동안 함구로 일관했던 축구센터와 관련된 협상의 전모가 드러났다.
예상대로 축구협회의 일방적인 주장이 먹혀든 내용이었다.
축구협회는 당초 축구센터 이전지를 공모하며 밝혔던 내용 가운데 절반도 안되는 정도의 부담을 안았지만 천안시는 축구협회가 내지 않는 부분에 더해 추가적인 부담까지 떠 안으며 소위 ‘호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제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보다 천안시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란 것과 축구협회가 밝힌 소위 축구센터 유치효과가 크게 부풀려졌다는데 있다. 즉 부담은 커진 반면 소득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먼저 천안시의 부담부분을 살펴보면 우선 토지 매입부분이다.
이는 당초 축구협회가 요구했던 원안의 내용이기도 하다. 축구협회는 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단체에 33만㎡ 토지(10만평)를 요구했다. 그 외 제반시설은 축구협회가 부담한다고 한 것이 최초의 공모조건이다.
천안시는 축구협회가 요구하는 토지보다 15%를 상회하는 37만9000㎡물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협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축구협회가 ......
출처 : 굿뉴스365 - http://www.goodnews365.net/news/articleView.html?idxno=119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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