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피복비 남용 ‘점입가경’

2019. 8. 18. 08:00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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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공문 불구…예산과목 다른 것 끌어오기도

[굿뉴스365] 아산시가 비서실 직원들의 양복을 사주기 위해 다른 예산을 끌어다 쓴 것과 마찬가지로 피복비 예산의 남용이 다른 곳에서도 드러났다.

시는 특히 안전화의 경우 필요하지 않는데도 예산을 집행하는가 하면 사업이 종료된 다음에도 집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피복비를 집행하기 위해 사무관리비, 시설부대비, 기간제근로자 보수 등 예산과목이 다른 것을 끌어오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시는 피복을 비롯한 예산을 항목만 규정했을 뿐 실제로는 한주머니에서 꺼내 쓰듯 예산을 남용하다가 충남도 감사에서 적발된 것.

더욱이 회계과에서 피복비 집행(구매)시 매년 반복적으로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공문을 각 실과, 사업소, 읍면 등에 발송했지만, 환경보전과는 직원 23명 모두에게 방한복을 구입·지급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는 사업이 종료된 이후 구입한 피복비를 회수하라고 시정 조치했다.

5일 충남도 감사결과에 따르면 산림과는 공사기간이 지난 후에 집행했고, 특히 피복비를 시설부대비나 사무관리비에서 예산을 편성하거나 .......

출처 : 굿뉴스365 - http://www.goodnews365.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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