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0. 08:39ㆍ굿뉴스365
- 기업유치 통한 일자리 창출은 절반으로 축소
[굿뉴스365] 민선 6기 상반기를 중간 점검하는 시점에서 황선봉 예산군수의 공약 이행사항을 확인한 결과 예산군의 인구나 여건 등을 고려치 않고 약속했다가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이 무려 1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 군수는 임기중 기업유치를 통해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생산시설자동화와 고용인력자원 부족 등의 이유로 50%가 감소한 5000개 일자리로 축소했다.
또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3000명의 고용창출을 약속했지만 사업비는 45억원, 고용창출은 1500명으로 대폭 줄였다.
이외에도 근로자 행복주택건설사업(예산농공단지200세대)은 인구밀집 지역인 수도권이나 대단위 산업단지에서 추진 가능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예산군의 여건 미성숙으로 추진이 불투명하다.
또 마을회관 운영비 지원, 광시한우 활성화, 운동선수 동계훈련 및 회복의 메카조성, 예산군 물류단지 조성사업, 예국도 21호선 과선교 철거, 내포기상대유치, 예당호 관광특구 지정, 문예인촌 조성 등 7건은 보류됐거나 기준미달로 공약실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예당호 관광특구 지정’과 ‘덕산온천관광지 관광특구 지정’은 요건 기준 미달로 유보된 상태이고 ‘운동선수 동계훈련 및 회복의 메카조성’은 여건 미성숙으로 추진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관계자는 “공약의 보류·폐기나 내용변경 절차를 의회의 승인이나 인구비례에 의한 지역주민 직접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점은 주민과의 소통에 소홀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 군수는 자치단체장에 출마하면서 10대 분야 83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군민과 약속했다. 이들 공약이행 재정계획은 총 1조 2429억원이지만 임기내 재정은 총 6291억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2015년 12월 말까지 확보된 재정은 총 1582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황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과 약속 실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군민을 섬기는 따뜻한 서민군수로서 군민 뜻에 부응하며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 건설의 비전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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