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세종시의회, 무지막지한 사람들”

2024. 10. 14. 16:52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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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가 확보된 축제를 지방의회서 반대는 자해 행위”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정원박람회 및 빛축제 추경예산안 처리를 호소하며 단식에 돌입하자 이날 저녁 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동집무실을 한걸음에 찾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종시의회가 정원박람회 등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 "무지막지한 사람들”이라며 "자해 행위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함께 지난 7월 기재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국비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국가 승인을 받고 이미 국비가 확보된 축제를 지방의회에서 반대해 못한다면, 이는 자해 행위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정부는 예산편성권을, 지방의회는 예산 심의권을 갖고 있다”며 "편성된 예산을 규모적 측면에서 줄이거나 늘리자거나, 어느 부분의 계획을 좀 바꾸자 같은 논의는 있을 수 있지만 원천적으로 안 된다는 건 무지한 사람들이 의회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세종시의회는 이미 10억에 달하는 예산을 승인한 바 있어 이번 전액 삭감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이라며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공원을 개선하고, 보완할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이듬해 열리는 2027년 하계 U-대회에서 세종시를 세계적으로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제대로 하자고 해도 모자랄 판에 무지한 사람들이 고집을 부리니 이 보다 더 한 폐해가 없다”며 "지금 시의회의 행태는 시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오죽하면 단식을 하겠냐"며 "최민호 시장께서 이 문제를 꼭 제대로 관철시키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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