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4. 08:34ㆍ굿뉴스365
예결위, 의결시한 넘겨 자동 산회…추후 재의결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시의회는 23일 제92회 임시회를 개회해 세종시가 재상정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빛축제 예산을 다시 논의했지만 이날 자정을 넘기며 자동 산회해 결국 예산 확보는 오리무중 상태가 되고 말았다.
이날 임시회는 지난 10일 제91회 임시회에서 정원도시박람회 및 빛축제 예산이 전액 삭감되자 최민호 시장이 13일 임시회 집회 요구 및 부의안건을 제출함에 따른 것이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해당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는 전 회기에서 승인한 바 있었던 조직위 출범 등 관련 예산 14억 118만원을 전액 삭감해 예결위에 백지 상태로 보냈다.
이 예산은 예결위가 집행부에 새로운 예산안을 요구, 홍보비 등 1억여원을 감액해 예결위로 보냈으나 예결위에서 다시 조직위 축소 등을 내세워 2억5천여만원을 추가로 감액을 요구, 9억5천만원을 예결위에 상정했지만 결국 이를 의결하지 않고 자정을 넘김으로써 자동 산회되어 추후 재의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세종빛축제 예산 역시 행정복지위원회가 전 회기와 마찬가지로 전액 삭감해 예결위로 보내졌지만 이 역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과 같은 절차를 밟게 됐다.
앞서 해당 예산과 관련된 금강 수변상가 번영회 등 소상공인들과 화훼 및 묘목 재배 농민들 그리고 빛축제에 참여하려한 학생 등이 세종시의회에 예산 통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호소문을 전달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한편, 세종시는 .................
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오리무중'
예결위, 의결시한 넘겨 자동 산회…추후 재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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