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저상버스 도입률 전국 '최하위' [굿뉴스365]

2023. 2. 3. 03:43굿뉴스365

반응형
도입률 전국평균 30.6%보다 20.7% 낮은 9.9%

[굿뉴스365=송태은 기자] 충남도가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도입된 저상버스 도입률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꼴찌로 나타났다.

 

또 농어촌마을버스를 포함한 저상버스 도입률도 7.4%로 전국평균 25.8%의 3배이상 낮은 비율을 보였다.

 

국토부의 2021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충남은 저상버스 도입률(시내)이 9.9%, 농어촌·마을버스를 포함하면 7.4%로 전국평균 30.6%와 25.8%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인 서울시의 저상버스 도입률 59.70%의 1/6 수준이다.

 

또 광역도 가운데 강원도의 39.70%와 비교해도 1/4 수준에 불과하며 이웃인 충북도의 21.50%와 비교해도 절반수준을 밑돌고 있다.

 

같은 충청권인 세종시는 전국평균보다 6.7% 높은 37.3%로 집계됐으며 대전시는 33.4%로 전국평균을 상회할 뿐 아니라 충남도의 3배 수준에 달한다.

 

한편 국토부의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에 따르면 2026년까지 버스대수의 62%이상 저상버스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충남도의 저상버스 도입이 시급히 요구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