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5. 16:44ㆍ굿뉴스365
문재인 정권서 구속됐던 예비역 대장과 전 고검장 ‘눈길’
[굿뉴스365] 도병수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5일 박찬주 예비역 대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이 공동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공동후원회장은 모두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현직에서 밀려나고 구속되어 재판에 회부된 인물들이다.
윤갑근 전 고검장은 청주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고검장을 역임한 후 퇴직 변호사로 일해 왔으나 라임 사건과 관련 고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이유로 기소를 당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대법원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박찬주 예비역 대장은 대장으로 복무 중 부당하게 감금되는 핍박을 받으며 소위 ‘공관병 갑질 사건’과 관련 재판을 받았으나 결국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들 후원회장들은 박근혜 정부에서 각각 대장과 고검장으로 승진했지만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핍박을 받고 구속까지 되었으나 결국 무죄로 방면된 것이 공통점이다.
예비역 대장 그리고 전직 고검장이 도병수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이 된 것은 박찬주 예비역 대장의 경우 학교(천안고) 선배이고 윤갑근 전 고검장은 검찰에서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박찬주 예비역 대장은 "오랜 기간 천안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 변론을 하는 등 도우며 살아온 후배이기도 한 도병수 변호사가 천안시장에 도전한다고 하기에 기꺼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갑근 전 고검장도 "비록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법률가로서 바르게 살아온 도 변호사가 천안시장에 도전한다고 해서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지난 대선에서 함께 대통령후보 법률지원단을 이끌고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하며 보여준 그의 추진력에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도병수 예비후보는 "지역과 법조계의 선배인 두 분이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승낙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 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지역주민의 열망을 모아 새로운 천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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