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많은 의미를 내포한 ‘침묵시위’
2019. 8. 18. 08:29ㆍ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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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365] 수년전 서울대 졸업식에서 대통령이 졸업 축사를 할 때 졸업생들이 축사를 하는 대통령에게서 등을 진채 무언의 침묵시위를 벌인 일이 있었다. 대통령의 축사보다 정권의 행태에 대한 무언의 경고라고 생각된다.
지난 7일 아산시장의 시정브리핑에 참가했던 아산시 출입기자들 가운데 일부가 시장과 등진 채 마스크를 쓰고 돌아앉아 취재를 했다. 이들도 무언가 불만이 있지만 말보다 행동으로 무언의 시위를 한 것이다.
이들이 이렇게까지 나섰을 때는 다만 한 가지 이유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동안 고민도 많이 했을 것이고 설움도 많았을 것이다. 또한 할 말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많은 할 말을 대신해 이들은 입에 마스크를 썼고 시장에게서 등을 돌렸던 것이리라.
언론은 글이나 말로 또 다양한 매체 전달력으로 주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한다. 규모가 크고 작음이나 연륜의 장단이 문제가 아니라 알찬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주민에게 전달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김이 마땅하다.
또 대다수의 언론과 그에 속한 기자들은 이 같은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언론의 사명이나 역할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작다거나 연륜이 짧다하여 차별대우를 받는 다는 것은 부당하다.
이날 브리핑에 참여했던 기자들의 침묵은 ......
출처 : 굿뉴스365 - http://www.goodnews365.net/news/articleView.html?idxno=10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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