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아산시의회 의혹, 사과문으로 덮어질까

2019. 8. 18. 08:28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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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365] 아산시의회에서 지난달 16일 발생한 종이컵 투척 사건의 결말이 사건 초기의 호들갑스럽기까지 했던 것과는 달리 결론은 허무할 지경이다.

아산시의회는 2일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시의원 일동의 사과문은 전 후 사정에 대한 설명보다는 그저 시민께 송구하다는 말로 점철돼 있다.

그저 사과로 지난 사건들을 얼버무리려 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강대 강으로 대치하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마침내 아산시의회에 봄이 온 것일까?

내막을 들려다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산시의회가 아산시의 예산 불법 편성을 눈감아 주려한 것에 대한 면죄부를 ‘종이컵 투척의 주역’ 장기승 의원의 윤리위원회 회부와 상계처리 했다.

일견 여야가 서로 피해를 줄여 가는 것으로 이해가 될 수도 ......

출처 : 굿뉴스365 - http://www.goodnews365.net/news/articleView.html?idxno=11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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