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서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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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정치인, 배려와 품격 필요"
13일 김효숙 5분발언 관련 시정연설서 직격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3일 김효숙 세종시의원의 ‘메가 서울’과 관련한 5분발언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정치인의 발언은 그 해석에 있어서 누구를 막론하고 주변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별해야 하며, 배려와 품격이 필요하다”고 직격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86회 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장님, 말한마디에 책임을 다하시라’는 제목의 5분발언을 통해 지난 6일 최 시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김포시 서울편입과 관련 ‘누가 들어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찬성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이완구 지사는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정부 직할의 특별자치시가 아닌..
2023.11.14 -
[칼럼] '메가 서울'을 바라보는 시각 차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일명 '메가시티 서울'로 불리는 여당 발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연일 정국을 달구고 있다. 각 지역마다 자신들의 입장에서 유·불리를 계산하고 있다. 충청권만 해도 도시인 대전이나 세종과는 충남·북의 입장이 조금씩은 다르다. 그러나 충청권의 수장들은 대승적 차원에서 하나의 규약을 만들어 대응하려 하고 있다.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은 지역 주민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수도권 내 행정구역을 조정하는 것으로 이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결 구도로 몰아갈 일이 아니라고 했다. 반면 세종시의회는 여론이라는 빌미로 ‘메가 서울’ 논의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에 역행한다며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쇠퇴는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서로 다른 ..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