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충남도, 교황방문 앞두고 도내 순례길 영상 제작

[굿뉴스365]충남도, 교황방문 앞두고 도내 순례길 영상 제작 - 솔뫼·해미·신리성지 관련 정보 4개 국어로 제작·배포

2014년 06월 26일(목) 13:33

[충남=굿뉴스365] 오는 8월 교황방문을 앞두고 도내 순례길 영상을 제작했다. 

도는 천주교 대전교구와 공동으로 도내 천주교 성지와 순례길 홍보 영상을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4개국어로 제작해 도 인터넷 홈페이지인 충남넷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천주교 성지·순례길 영상'은 6분 정도의 길이로 충남의 성지·순례길 정보와 교황 방문의 의미와 함께 '평화와 사랑'의 공간으로서의 충남의 이미지를 세계에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세계적 순교성지로 주목받는 대한민국 충청남도'를 주제로 ▲천주교 역사 ▲솔뫼성지 ▲해미성지 ▲해미읍성 ▲신리성지 등에 대한 정보를 상다.세하게 담았다.

도는 이 영상을 천주교 대전교구와 연계해 교황방문 관련 주요행사에 활용하며 성당, 성지, 수도회, 신자단체, 학교 등에 배포하고 충남넷, 블로그, 유튜브 등 도 매체를 통해 온라인·SNS 홍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교황 방문 환영 분위기 조성과 지원 준비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앞으로 천주교 성지·순례길 홍보 UCC 영상 등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발전연구원과 당진문화원은 내달 2일 당진문화원에서 교황의 충남 방문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내포교회사연구소장인 김정환 신부가 '교황의 충남 방문 배경과 의미',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가 '초기 천주교의 충청도 선교와 사회문화적 특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 원장의 진행으로 김성태 합덕성당 주임신부, 오석민 충남역사박물관장, 유병덕 충남도 문화예술과장, 김영구 당진시 문화관광과장,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 등이 참석해 교황 방문 준비와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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