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文, 훈수정치 그만"

2023. 8. 29. 00:56굿뉴스365

반응형
홍범도 장군과 정율성은 차원이 다른 문제

[굿뉴스365]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8 SNS에 "역사논쟁, 이념논쟁이 목불인견”이라고 전제하고 "홍범도 장군과 정율성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철 지난 이념논쟁을 영웅을 두 번 죽이는 실례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지사는 "홍범도 장군은 조국을 위해 타국만리를 떠돌며 십전구도(十顚九倒)했던 독립운동 영웅”이라고 평가하고 과거 홍범도 장군이 소련치하에서 공산당에 가입한 것과 관련 그가 처했던 현실을 상기시켰다.

 

그는 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에 "국군의 뿌리가 대한독립군과 광복군에 있는 것을 부정하는가”라며 "육사 교정의 항일무장독립운동 영웅들의 흉상 철거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훈수정치는 그만하라”고 일갈했다.

 

앞서 문 전대통령은 SNS에 육사 교정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추진과 관련 육사 교정의 항일무장독립운동 영웅들의 흉상 철거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김지사는 "지난 문재인 정권이 미래 군간부를 양성하는 육사 필수과목에서 6.25전쟁을 삭제했던 것을 생각하면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셨던 분들을 모시고 기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릇된 역사인식으로 임기 중 본인의 치적이 지워질까 한 마디 보태는 문재인 전 대통령님도 훈수정치는 그만하시지요”라고 꼬집었다.

 

김지사는 문 전대통령에게 "북한을 우리의 동맹으로 여기는 그릇된 역사인식이 우리 국민을 학살한 북한군 응원대장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이라는 대참사를 일으켰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주적을 국민의 세금으로 기념하는 천박한 역사관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영웅들에게 씻지 못한 죄를 짓는 것”이라면서 "침략자를 국민의 세금으로 기린다면 조만간 김일성 기념공원을 조성하자는 주장까지 나올까 무섭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독립영웅과 호국장병의 피와 희생으로 세워진 나라”라며 "정치셈법에만 매몰돼 천박하기 그지없는 천둥벌거숭이 행태로 영웅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직격했다./송경화 기자

 

 

 

김태흠 "文, 훈수정치 그만"

홍범도 장군과 정율성은 차원이 다른 문제

www.goodnews365.ne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