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전국 공립대 취업률 1위 달성

2023. 3. 7. 23:04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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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김용찬 총장에게 듣는다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굿뉴스365=송태은 기자] 충남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지역 맞춤형 대학인 충남도립대학교는 설립취지에 부응해 그동안 지역내 인재를 양성, 산업일반에 수요에 맞춰 왔다.

지역의 공직은 물론 다양한 인력을 제공, 지난해 전국 공립대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취임 2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총장에게 그간의 성과 및 대학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다음은 김용찬 총장과의 일문일답 ]

 

Q.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그간 성과와 소회 한 말씀

=>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먼저, 지난해 전국 공립대 최초로 전액장학금을 지급, 무상교육 실행의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신입생들은 일정 수준의 학점에 도달하면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육부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고, 3주기 기관평가인증 갱신심사 결과에도, 단 한 건의 보완없이 통과되어 교육품질이 우수한 대학임을 입증했습니다.

 

지역산업 구조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맞춤형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으며 교육 품질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2018년 수립한 ‘중장기발전계획’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도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성인학습자 교육 등을 위한 새로운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육혁신을 기반으로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대학의 새로운 비전을 현실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Q.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상당히 위기입니다.

그럼에도 취업률이 이번에 잘 나왔다고 하는데 그 비결은 무엇이었나?

=>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이미 예견됐지만, 피부로 실감하지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위기의식을 확실히 심어주고 혁신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국 공립대 가운데 취업률 71.5%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취업률 제고를 위해 전문 취업 컨설턴트 3명이 상주하여 일대일 개별면담을 하고, 진로탐색부터 경력관리, 실전취업, 사후관리 등 단계별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학과별 취업브리지 교수를 선정하는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교수님들과 교직원들의 혁신적인 도전 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장학금은 물론, 인터넷 강의 지원, 취업 등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 및 취업특강, 기자재, 환경개선 운영비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면학 분위기를 높인게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 모두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교직원 모두는 학생중심의 정책을 성실하고 꿋꿋하게 펼쳐나가겠습니다.

 

Q. 총장님의 교육신념이 상당하신대요. 대학의 운영방향은 무엇인가?

=> 우리는 갈래 길 앞에 서 있습니다. 시대변화에 따라 전에 없는 교육과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야 하는 과제가 한 길이라면, 다른 한 길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과제입니다.

 

전문대는 실용이 우선이나, 공립대는 공공성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주어진 기존체제의 기준에 따라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용 대학으로 명성을 높이는 것이 과제입니다.

 

학생들 교육에 있어서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 양성도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인성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인성이 없는 창의성은 결코 .......

 

 

 

충남도립대, 전국 공립대 취업률 1위 달성

취임 2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김용찬 총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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