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되로 주고 말로 받는 행정’ [굿뉴스365]

2023. 1. 18. 01:53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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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형 공공기관 유치 방침…3개 기능군으로 접근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아산시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아직까지 지방으로 이전하지 않은 수도권 대형 공공기간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서 이전 되지 않은 12~15개 기관을 유치 가능한 기관으로 판단하고 이들 기관의 유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는 것.

 

시는 유치 대상 기관을 산업진흥, 치안안정, 문화관광예술 등 3개 기능군으로 분리해 지역의 강점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2월부터 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임차 가능한 건물을 전수 조사해 이를 토대로 기관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진흥부문의 경우 삼성을 비롯한 첨단산업 관련 기관, 치안안정 부분은 경찰병원 유치에 이어 경찰 관련 기관의 집약성, 문화관광예술부문은 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아트벨리와의 연계성을 집중해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날 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경영효율성에 따른 충남도의 일부 기관 이전 결정에 반대하는 야당을 비판하며 보다 큰 아산을 만들어 갈 것을 촉구했다.

 

한편 현재 수도권에 남아 있는 공공기관은 134개소(2022년 7월말 현재)로 종사원 수 500인 이상 기관은 IBK 기업은행(2,935명), 한국 환경공단(1,632명), 한국산업은행(1,627명), 한국원자력의학원(1,321명), 한구수출입은행(978명), 한국과학기술원연구원(870명), 예금보험공사(863명), 사회보장정보원(740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732명), 한국환경산업기술원(685명), 한국건설기술연구원(662명), (재)우체국금융기술원(548명), 한국국방연구원(518명)등 1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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